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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젊은이들의 사랑, 장년의 사랑, 노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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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사랑, 장년의 사랑, 노년의 사랑


  제가 LA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 동양선교교회를 가끔 나갔습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은 임동선 목사님이라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의 사모님은 그 당시 건강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한번은 예배가 끝난 후에 임동선 목사님이 사모님을 부축하면서 걸어나오는 것을 보았는데, 사모님이 늦게 걸으시기 때문에 임 목사님도 늦게 걸으시고 사모님이 꾸부정하기 때문에 임 목사님도 꾸부정합니다. 그래야 부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젊은 부부의 사랑의 모습이 아니라 나이든 부부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멋있는 청춘남녀가 걷는 모습이 아닙니다. 이미 건강과 기력을 잃었지만 이것도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한 사람이 빨리 걸을 수 없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주는 것, 한 사람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세상은 너무 끓어오르는 사랑만을 부각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한 시즌일 뿐입니다.

일년에 사계절이 있는 것처럼 사랑에도 계절이 있고, 결혼과 신앙생활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지금이 어떤 계절인지 알고 거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시1:3)."라고 했습니다. 시절을 좇아야 합니다. 지금이 어떤 철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젊었을 때의 사랑이 있고, 성숙한 사랑이 있으며, 열매를 맺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어느 한 가지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인생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며, 믿음으로 말미암는 지혜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깨달을 수 있는 진리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계절에 와 계십니까? 미혼일 때 맺어야 되는 열매가 있고, 기혼일 때 맺어야 되는 열매가 있습니다.

사람이 때가 되지 않았는데 결혼하는 것도 지혜롭지 못합니다.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고, 준비할 수도 있으며, 희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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