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소라게의 습성

첨부 1


소라게의 습성

바다에 가면 소라게가 있습니다. 세
계적으로 소라게는 한 백 여종 되는데 그 중에 어떤 것은 날 때부터 자기가 살 수 있는 껍데기를 지니고 나오는 소라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소라게도 있습니다. 그런데 집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집을 못 가진 녀석은 자기 눈에 들면 아무 데나 들어가서 제 집처럼 삽니다. 기어 다니다가 빈 소라 껍질 가운데 하나를 고른 다음에 집게발을 벌려 그 소라 껍데기 입구를 재어 봅니다. 재어보고는 그 집이 자기 몸에 맞겠구나 하면 지체하지 않고 배부터 밀어 넣고 들어 갑니다. 그리고는 그 안에서 삽니다.

살다가 나중에 소라가 몸이 커져 불편하게 되거나 싫증이 나면 금방 껍데기를 획 벗어버리고 다른 소라 껍데기를 찾아 나섭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생기면 들어가 살다가 싫으면 또 집어 던집니다. 이것이 소라게의 생활 습성이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가운데서 마음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은 소라게 처럼 자주 자기 집을 바꾸는 버릇이 있습니다. 주일을 맞이하면 주일에 뒤집어 쓰고 갈 수 있는 껍데기, 다시 말해서 예수 믿는 사람 행세를 할 수 있는 껍데기가 있다는 말입니다.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세상에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껍데기가 또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옷은 하나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 그것 뿐입니다. 그 옷을 입고 어디든지 다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육신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 현세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 자기 중심 보다 하나님 중심으로 마음이 바뀌어야만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습니다.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