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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귀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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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 - 마 4:3~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는다. 반면 불신자(=자연인)은 마귀의 종들이다. 그래서 마귀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선뜻 속셈을 드러낸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참 웃긴 일이다. 마귀란 놈은 오늘날도 사람들의 마음에 그런 우스운 생각을 집어 넣기에 여념이 없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돌을 떡덩이가 되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만 하는가? 여기 기막힌 함정이 있다. 돌로 떡을 만드는 일은 온 우주를 발칵 뒤집어 놓을 일이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일이다. 돌은 돌이고 떡은 떡이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은 돌이 떡이 될 수 없도록 하셨다. 그런데 이것을 바꾸라는 것이다. 그것도 못바꾼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일 수 없다는 수작이다.

만일 예수님께서 마귀의 말을 듣고 돌을 변하여 떡이 되게 하셨다면 실상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도전을 하신 꼴이 된다. 마귀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대가이다.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듦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귀의 수작을 간파하시고, 마귀의 충동질에 자존심 상해 하지 않으시고 마귀를 대적하심으로 하늘로써 오신 참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극명하게 보여주신 것이다.

마귀를 향하여 주님은 신명기8:3을 인용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말씀에서 마귀는 예수님의 허기지신 배를 보고 주님을 유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 아무리 인간의 식욕이 본능이라 할지라도 사람이 사는 것은 궁극적으로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심을 천명하신 것이다. 떡이 우리에게 의미와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으로 기름지게 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다니기에 바쁘다. 맛좋은 음식점은 수 시간씩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은 교회는 교인들이 채 도착하지 않아 안내위원들이 예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전 입구에서 서성여야 한다. 사람들이 메어터지는 교회도 가보면 정작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서가 아니라, 목회자의 유명세나, 고가의 교회의 시설로 좀더 편리한 종교 행위가 보장되기 때문에 '이왕이면...'이라고 하면서 몰려든다. 그것도 한 때이다. 유럽과 미국의 교회들도 한 때는 그러했다. 그러다가 서서히 교세가 감세되고 말았다.

떡 때문에 하나님께 나온 우리들이 아니다. 생명의 양식 때문에 주님께 나온 자들이다. 예수님은 돌로 떡을 만들지 않으심으로 당신은 철저히 하나님의 질서에 순응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66권의 말씀을 하나도 거스리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이루시는 주님을 보고 마음에 안심하게 된다.

마귀는 오늘도 여전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의당 돌이라도 변하여 떡이 되게 하셔야 한다고 소리친다. 우리는 그 마귀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마귀야 잠잠하고 물러가라. 내게는 돌이 변하여 떡이 되는 일이 필요치 않다. 난 네 말에 의해 요동치 않는다. 오로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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