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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빵 한 조각의 평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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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한 조각의 평안함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연합군은 전쟁 고아들을 위해 막사를 제공하여 그들을 적당히 정착시킬만한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자라고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막사의 장교들은 아이들이 밤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당황했다.

장교들은 왜 고아들이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지 심리학자들에게 그 문제를 의뢰했다. 마침내 그 심리학자들은 매일 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늘어선 침대 사이로 한 사람이 다니면서 아이들의 손에 작은 빵조각 하나씩 쥐어주게 했다.

매일 밤 빵조각을 쥐는 일로써 하루를 마감하게 했던 것이다. 그랬더니 며칠 안 되서 그들은 밤새도록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낮 동안에 충분히 음식을 먹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염려 때문에 오늘 가진 것을 즐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자기 손에 빵조각을 챙겨 쥐고서야 그들은 적어도 그 다음날 아침 식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을 알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빵 한 조각을 우리 손에 쥐어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 작은 빵 조각은 바로 이것이다. "나의 하나니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우리는 미래가 확실한 사람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새의 먹이와 백합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비유를 통해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따라서 염려는 불신앙의 모습이기도 하다.

마음이 불안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과 같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쟁 속에 버려진 고아들이 아니다. 빵 한 조각이 주어져야만 평안히 잠들 수 있는 가련한 존재들이 아니다. 천국을 선물 받았고, 이 땅을 천국으로 가꾸어 가야할 책임적 존재들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사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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