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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정상에 다다랐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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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다다랐을지라도


25세 된 한 청년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철과 유리로 된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모험을 했습니다. 그는 무려 8시간 만에 443m나 되는 시카고의 110층짜리 시어즈 타워를 기어 올라갔습니다. 그는 50kg이나 되는 등산 장비를 지고, 시속 40km나 되는 강풍과도 맞부딪쳐야 했습니다. 아래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경이에 찬 시선을 보내고 방송국의 헬기는 계속 빙빙 돌면서 현장 중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청년이 드디어 정상에 다다랐을 때 그를 기다리는 것은 경찰이었고, 그는 수갑에 채워져 유치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현상 수배범’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야심을 가지고 사업이나 종교 혹은 사회적으로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 악전고투 하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정상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끌어내려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 웃음 만들기 /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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