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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앞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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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느 날 세계적인 설교자 스펄전 목사가 화단을 가꾸고 있었다. 그런데 옆집의 강아지 한 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 화단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꽃을 무척 좋아했던 스펄전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강아지를 향해 고함을 치며 강아지에게 나무 토막을 집어던졌다.

얼마 후 그 강아지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나무 토막을 물고 와 스펄전의 발 앞에 내려놓는 것이었다. 스펄전은 자신을 좋아하고 다가온 강아지를 향해 더 이상 고함을 지를 수가 없었다. 그는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강아지야, 화단에 들어오고 싶으면 언제라도 들어오렴. 내가 네게 졌다.”하나님 앞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은 자신의 행위로는 도저히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염치없는 강아지처럼 하나님께 계속 매달리는 사람이 결국 큰 사랑을 얻는다. 신앙 생활에는 눈치나 분석보다 순종과 간구가 더 필요하다.

-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 임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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