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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가 더 잘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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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누가 더 잘 압니까? 

젊은 자동차 정비사가 헌 차를 한 대 싸게 샀다.
거의 굴러가지도 않을 정도인 고물 차를 열심히 수리해서 타고 달리니 기분도 좋았고 자기의 기술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하루는 그 차를 운전하여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도중에 엔진이 털털거리더니 딱 멎어 버렸다.
젊은이는 차에서 내려서 뚜껑을 열고 고장난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그때 마침 지나던 차 한 대가 옆에 정차하더니 노인 한 사람이 내려와 젊은 정비사 곁에와서 엔진을 함께 들여다 보았다. 청년 정비사는 그 노인은 바라보고 "문제없습니다. 그냥 가세요. 나는 정비사입니다."
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태도로 여기 저기를 찾아 만져 보았다. 그러나 고장을 고치지 못했고, 시동은 여전히 안 걸렸다.

그러자 그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노인이 말했다.
"젊은이, 내가 좀 도와주지."그러면서 손가락 하나로 엔진의 한 부분을 톡 친 후 "자, 발동을 걸어 보시오" 라고 했다. 의심쩍은 얼굴로 청년이 발동을 걸어 보니 엔진이 붕, 붕 하며 잘 돌아간다.
기가 막힌 정비사 청년은 그 노인을 의아스런 눈으로 보며 물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 "
그러자 그 노인은 대답했다.

"아, 나는 이 자동차를 만든 헨리 포드요."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만이 당신의 생명과 영원에 대하여 당신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신 분이다.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하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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