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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버릴 것은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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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은 버려야


독수리 한 마리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있는 호수를 날면서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마침 독수리의 눈에 죽은 양 한 마리가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독수리는 쏜살같이 내려와서 양의 시체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꽉 움켜쥐고는 그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죽은 양은 계속 물살에 따라 폭포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독수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고기를 뜯어먹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나는 날개가 있어서 날 수 있으니까 폭포에 떨어지더라도 아무 상관없어!’ 그러는 사이에 죽은 양은 점점 흘러 나이아가라 폭포에 와서는 물줄기와 함께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제서야 독수리는 먹기를 중단하고 위로 솟구쳐 오르기 위하여 날개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이미 독수리의 발톱이 죽은 양의 몸 속에 깊이 박혀서 빠지지를 않았다. 결국 이 독수리도 양의 시체와 함께 폭포수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지 않은가? 썩은 송장과 같은 것은 아무리 붙들고 있어도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인도할 뿐이다.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믿는 이는 썩어질 육신을 위한 일에 붙잡히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에게 붙잡힌 바 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디든지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 하나님, 왜 이러세요? /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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