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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벤허의 저자 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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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의 저자 월레스

고대 로마 시대에 한 유태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신의 섭리를 그린 무성영화 시대 할리우드의 최대의 서사시인 <벤허>는 윌리엄 와일러에 의해 유성에 칼라 영화화된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제작비인 1500만 불을 투입, 10년의 제작 기간과 10만 명의 출연 인원, 1년여 촬영 기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로 필름을 소모했답니다. 대사를 한마디 이상 하는 인물만도 496명, 하이라이트인 15분간의 전차 경주 신을 위해 1만 5천명이 4개월간 연습했다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카데미에서 무려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바다에서의 격전과 전차 추적 씬이 영화사에 빛나는 명 장면이자 압권입니다.

이 영화의 원작자는 남북전쟁의 영웅이며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루 월레스(Lew Wallace)입니다. 유명한 장군이면서 동시에 문학의 천재인 월레스는 그의 친구인 무신론자 로버트 잉거 솔(Robert Ingersoll)과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히 없애버릴 책을 써서 인류를 그리스도에게 매어있는 굴레로부터 벗겨주자고 다짐했습니다.

월레스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깊이 연구하여 예수에 대한 이야기가 허위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의 제1장을 마치고 제2장의 첫 페이지를 쓰다가 그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예수의 신성에 대한 확실성에 더 이상 대항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 사건이 있은 지 2주 후에 그는 소설 <벤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제는 ‘그리스도의 이야기(A tale of the Christ)''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1880년 출판과 동시에 200만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여러 차례 연극, 영화화 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월레스의 지금가지 쓰인 예수의 생애를 다룬 저술 가운데 가장 위대한 소설로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월레스가 불후의 명작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진리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진실한 자세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 정충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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