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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은 무엇에 묶여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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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에 묶여 있는가?


당신은 예수님에게 단단히 묶여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당신이 예수님을 한 구석에 결박해 버리지는 않았는가?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을 먼지 앉은 성경과 함께 선반에 얹어놓고 있다. 그리고 형식적인 의식이나 기도문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결박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예수님을 나의 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게 하고 오히려 나를 예수님께 결박해야 할 것이다.

월요일, 주님이 내 집에 오셨지만 문 앞에서 돌아가 버리셨다. “네 마음에는 아들 딸이 가득 차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화요일, 노크만 하신 주님은 발길을 돌이키셨다. “네 집은 돈으로 꽉 차 발디딜 틈도 없구나.”
수요일, 나를 부르시던 주님은 슬픈 낯이 되셨다. “세상 재미에 귀가 먹어서 내 음성을 못 듣는구나.”
목요일, 주님은 화를 내셨다. “내가 찾아왔는데도 조금 피곤하다고 인사도 안 하니?”
금요일, 주님은 우셨다. “뭣이? 나보고 다시 한번 십자가에 못박히라고?”
토요일, 거센 노크 소리와 함께 주님의 고함 소리. “이젠 나에게 문도 안 열어주느냐!”

주일, 교회에 갔더니 주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날마다 네 집에 가도 들어갈 자리가 없었는데 그래도 오늘 하루라도 잊지 않고 잠깐이라도 들러주니 고맙구나!”

- 명상록/ 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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