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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영혼의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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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평안


나는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여러 차례 지진을 경험했습니다. 미국 서부는 지진대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학교에서 수시로 지진 대비 훈련을 합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비상장비와 식량을 늘 준비해 놓습니다.

하루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지진학 교수가 텔레비전에 나와 지진 대비책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진을 대비한 사람에게 지진은 그렇게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지진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법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다만 두더지가 지진 반응에 민감하기 때문에 두더지의 이동으로 지진 가능성을 점친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두더지가 사람보다 낫습니다. 사람과 달리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귀를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나는 교수의 지진 대비책을 들으며 재림을 연상했습니다. 재림의 때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구원받고 재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재림은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재림은 희망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완전한 구원입니다. 그러나 구원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고, 죽음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평안을 빼앗아가는 두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평안을 빼앗기는 이유는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혹은 영원히 닥치지 않을지 모르는 일을 걱정하면서 살 것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한 다음 그 이후의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준비한 자는 평안합니다. 맡기는 자는 평안합니다. 평안은 준비하고 맡기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 침묵의 은총 / 이성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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