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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명을 따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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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따르는 삶

중세 때 어느 수도원에서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하여 수련을 하던 많은 수련자들이 수도원을 떠나갔다. 그러자 어느 한 수련자가 수도원을 떠나가는 자기 동료들을 말리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수도원 원장을 찾아가 물었다. “왜 그들이 떠나가는 것을 말리지 않으십니까?” 원장은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가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다.

“사냥꾼이 수많은 사냥개를 풀어 토끼를 잡으러 갔다. 그 가운데서 맨 처음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는 마구 짖어대며 그 토끼를 좇아간다. 그러면 토끼를 보지 못한 다른 사냥개들도 짖어대며 그 사냥개를 따라간다. 그러나 토끼를 직접 보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했던 개들은 힘이 들거나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면 포기하고 되돌아온다. 그렇지만 토끼를 직접 본 개는 자기 목표물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꿋꿋이 토끼만 보며 좇아간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수련자는 아무 말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교회 구성원들이 싫다고, 교회의 단체가 자기 뜻에 맞지 않는다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남들이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해서 무턱대고 좇아만 간다면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게 될 때 쉽게 주님을 포기하고 외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배꼽 없는 사람은? / 권상혁 엮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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