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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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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전도팀이 어떤 마을에 복음을 전하러 갔는데 그 마을에서 토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이 말했다. “만일 우리에게 예수 신을 전하고 싶다면 예수가 우리 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여라.” 전도팀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에 제사장에게 “마을 사람들을 다 모으라. 하나님과 너희 신 중에 누가 더 센가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1천여 명의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전도팀들은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예수의 피를 의지해서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은 떠나갈지어다!” 전도팀의 기도에 갑자기 토착신 제사장의 우두머리가 덜덜 떨기 시작했다. “선생님들, 나는 여러분의 신 예수를 믿고 싶습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궁금해진 마을 사람들이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는 “나는 우리 신의 제사장으로 늘 신들과 대화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기도하면서 예수 이름으로 떠나라고 명령할 때 이 곳에 모였던 가장 큰 귀신부터 가장 작은 귀신까지 ‘예수가 더 이상 우리가 이 곳에 머무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라고 하며 다 달아나버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이라는 멜테리의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멜테리가 그의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말씀의 단순성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말씀은 살아서 동일하게 우리에게 역사하는데 우리는 말씀을 신화화하고 상징화함으로 인해 말씀이 역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한해 버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고, 어떤 틀 속에 주님의 말씀을 제한하지 말고, 말씀이 말씀되게 하며, 말씀이 살아서 역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긴박한 사명이다.

-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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