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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로또 2등 당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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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당첨금 

- 어려운 이웃에 쾌척한 김모씨 약속했던 직장동료에게 1천만원 주고 나머지 2천184만 원 뇌척수염 김아름양 치료비로 -

지난1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40대가 당첨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서 전달해 달라고 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에서 모 전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4·야음동)는 뇌척수염을 앓고 있는 김아름양(11·동구 화정동)에게 치료비로 써 달라며 당첨금 3천184만4천900원 가운데 2천184만4천900원이 든 통장과 도장을 울산방송(UBC)에 주고 갔다.

나머지 당첨금 1천만원은 추첨 전 당첨되면 1천만원을 주기로 약속한 회사 직원에게 고스란히 줬다.
울산방송국에 의하면 김모씨는 한사코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사양하면서 통장과 도장을 맡기고 갔다고 한다.

고령인 외할머니와 몸져 누운 엄마, 동생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김아름양은 지난 2001년 말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뇌척수염을 앓은 뒤 지금까지 몸을 일으킬 수 없고 말도 하지 못한 채 누워 있으며 영양제 구입 비용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아름양의 어머니(35)는 "내놓기 쉽지 않은 돈을 우리를 위해 내놓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름이가 나으면 꼭 이 분을 찾아가 인사부터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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