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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믿음은 에너지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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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에너지 원천

믿음이란 곧 힘이고 에너지이고 능력이다.

내가 잘 아는 분의 아들은, 키가 170센티인 아버지보다 5센티쯤 더 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아들은 그때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165센티였다. 그런데 불과 1년 사이에 아들의 키는 아버지와 같아졌다.
“두고 보셔요. 앞으로 1년 안에 5센티 저 자랄 테니까요.”
아들의 그 확고한 믿음은 그 아버지의 농담을 통해 나에게 전해졌다. 그때 내가 말했다.
“자네 아들의 믿음이 그렇다면 그렇게 될 테니 두고 보게.”
지금 그 아이의 신장은 175센티이다.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우연의 일치일까? 결코 아니다. 믿음대로 된 것이다.

믿음의 적용은 창조적인 것에든 파괴적인 것에든 마찬가지로 유효하다. “나는 하는 일마다 안 돼. 운이 없는가 봐. 이번에도 하나마나 실패할걸.” 이런 사람은 그의 믿음대로 실패의 삶을 산다. 그러나 “난 과거에 실패를 거듭했어.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 그러나 이번만은 꼭 성공할 거야. 성공을 이렇게 확신하고 있는데...” 하는 사람은, 그의 믿음이 감정적인 차원이 아니라면 반드시 적중한다.

직장인이라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무능해서 영원히 말단 신세를 면치 못하리라고 믿는 사람은 늘 그 모양 그 꼴로 지내게 된다. 나는 동료들 중에서 가장 먼저 과장이 된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정말 그렇게 되고야 만다. 왜 그럴까?

믿음이 있으면 그것이 어떠한 믿음이든 언젠가는 행동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무능을 믿으면 진급할 수 없는 행동을 나타내게 되고, 유능을 믿으면 인정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된다.
뾰족한 처방을 하지 않아도 좋을 가벼운 질병의 환자에게 의사는 때로 증류수를 주사하기도 한다고 한다.
“주사를 맞았으니 이젠 아프지 않을 것이오.”
의사의 이 말을 믿는 환자는 신통하게도 배앓이나 두통이 사라지는 경험을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 의사 정말 용해.”
그러나 실상은 의사의 처방이 환자를 낫게 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믿음이 환자를 낫게 한 것이다.

- 이종호 예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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