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

첨부 1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

시골에 가면 잔치집에서 돼지를 잡는다. 그런데 돼지를 잡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주인이 소를 잡으려고 하니까 소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밭농사는 누가 합니까?'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럴 듯해서, 주인은 개에게로 갔다. 그랬더니 개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집은 누가 지킵니까?' 그 말도 그럴듯해서 주인은 고양이에게 갔다. 그랬더니 고양이가 하는 말이 '주인님, 내가 죽으면 쥐는 누가 잡지요?' 그 말도 그럴듯해서 주인은 돼지에게로 갔다. 돼지는 말도 없이 잠만 자고 있었다. 결국 주인은 잔치를 위해서 사명이 없는 돼지를 잡게 된 것이다.

사람들 가운데 살 뻔 하다가 죽은 사람도 있고 죽을뻔 하다가 살아난 사람도 있는데, 그 중에서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사람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살아난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땅에 왜 있는가?

나는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는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