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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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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여사는 생후 1개월 쯤 되었을 때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오르고 눈병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집의 가정부가 애기의 눈에 뜨거운 겨자 파온을 대 준 것이 화근이 되어서 장님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장님이었지만, 8천여 편의 찬송시를 쓰게 되었고, 우리찬송가도 애창되는 곡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는 90여 세 가까운 어느 생일날에 한 기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만약에 여사께서 맹인이 되지 않았다고 하면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하셨을 것인데, 지금 여사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기자는 당연히 ‘눈을 떴으면 좋겠다’고 대답을 할 것을 기대하고 물었는데 크로스비 여사는 “나는 지금처럼 장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더러운 것을 보지 아니한, 오염되지 아니한 깨끗한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가장 처음으로 주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만큼 신앙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찬송시가 알려지게 된 찬송이, 설교 후에 부를 337장 <인애하신 구세주여>라는 찬송입니다. 우리 말 찬송에는 제목이 ‘인애하신 구세주여’라고 번역되어 있고 계속해서 ‘내 말 들으사 죄인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만 원작에는 제목이 <Pass me not, O gentle Saviour>입니다. ‘오, 자비하신 주님, 나를 지나쳐 가지 마시옵소서,’ 라는 제목입니다.

‘오, 자비하신 구세주여. 나의 비천한 애원이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지 마시고 들어주소서. 나를 지나쳐 가지 마시옵소서.’ <Pass me not> 이것이 이 찬송의 제목입니다. 1절과 후렴에 ‘Pass me not, 나를 지나가지 마십시오.’ ‘Do not pass me by, 내 곁을 지나가지 마십시오.’ 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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