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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관심은, `오직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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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라함 링컨이 남북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노예 해방을 위한 전쟁이니 만큼 의미가 큰 것입니다마는 어쨌든 서로 싸우고, 총을 쏘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양쪽이 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양쪽이 다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전쟁을 합니다. 또 간단히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이 7년으로 길어져서 많은 희생자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참모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마침내 한 참모가 대통령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런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계시다면 참 좋겠는데요. 그것을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링컨은 대답합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건가? 나는 하나님께서 내편에 계신지 안계신지 의심해본 일이 없네. 내 관심은 오직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내가 정녕 정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그것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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