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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중단되지 않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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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3-15)

인간이 성장을 멈추고 자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와 같은 인간의 상상이 '양철북'이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상상과 현실은 너무나도 다르다.

경남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사는 김모 씨의 아들은 이와 같은 인간의 상상이 현실로 드러나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이다.

김모 군은 생후 6개월에 성장이 멈취 버린 희귀한 벼을 앓고 있다. 성장이 멈춰진 채 20여년 간을 살아오고 있다.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년간 목숨을 이어가고 있지만 체중이 겨우 6kg 정도밖에 안되며 피부는 바셀린 등의 약을 바른 뒤 붕대를 감아야 하고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방 안에 눕거나 겨우 앉아서 지낼 수밖에 없다. 또한 말을 할 수가 없어 오로지 어머니와 어눌한 말로 겨우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그는 하루 종일 tv를 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의 부모들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들의 병 때문에 출생신고를 5년이나 늦게 해 호적상에는 현재 15세로 되어 있다. 하루하루 어렵게 생명의 불길을 이어가고 있는 그와 그의 부모의 소망은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병명이라도 알아보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에서 어린이로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조 섭리에 어긋나지 않은 모습이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어긋나게 우리의 몸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혹 살아 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으며,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담당할 수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난 그 순간부터 우리의 신앙의 모습 또한 쉬임없이 성숙되어야 한다. 성장하지 않는 신앙, 그것은 죽은 신앙이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신앙이다. 또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할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되지 않았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의 신앙은 죽을 수밖에 없다. 또한 어눌하고 몸이 불균형으로 자라나서는 안 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게 자라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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