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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느 소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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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전덕기가 스크랜톤 선교사를 찾아가 예수를 믿겠다고 고백한 것은 그의 나이 17세 되던 해인 1892년이었다.

전덕기는 다짜고짜 "당신이 믿는 예수 선생을 나도 믿고 따르겠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갇힌 자에게 해방을, 억눌린자에게 평등을 주는 복음이야말로 내가 믿고 따라야 할 진리의 말씁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덕기에게 있어서의 그러한 복음의 내용은 난생 처음 듣는 희망의 말이요, 어린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자신이 천한 신분으로서, 출생 성분만이 출세의 시종을 결정하는 봉건적 사회 속에서 꿈과 뜻을 지닌 전덕기가 매료되기에는 충분한 말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크랜톤은 용의주도하였다. 어린 전덕기의 고백이 일시적 기분인지 어떤지를 좀더 두고 살펴 보기로 한 것이다. 그 후 지속적인 스크랜톤 가(가)와의 관계 속에 차츰 전덕기가 지닌 확고한의지가 스크랜톤에게 전달되어졌고, 성서의 탐독, 열의, 탁월한 봉사정신을 신임하게 된 스크랜톤은 차츰 전덕기를 자신의 동역자로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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