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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팔을 만든 사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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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용기 장로님이 반짝반짝 빛나는 나팔을 3개 사오셨습니다.

그는 광복 직후 의식구조가 낙후되어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낮에는 10대의 세 아들과 함께 황무지를 개간하며 중노동을 하다가 닷새마다 열리는 양평군의 여러 재래시장에 나가서 농촌계몽 연설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 궁리 끝에 마침내 비싸게 사온 나팔이었습니다. 아들들이 물었습니다.
“아버지,뭘 하시려고 나팔을 사오셨어요?”
“뭘 하다니? 너희가 불라고 사왔지.”
“아버지,가르쳐주는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불어요?”

아버지의 대답은 단호합니다.

“야 이놈들아,나팔을 만든 사람도 있는데 너희는 남이 만들어놓은 나팔을 불지도 못한단 말이냐?”

지금도 가나안에 가면 그들이 유창하게 불었던 나팔을 볼 수 있습니다.


- 여운학 장로(종합선교 규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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