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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래로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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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일본 오사카 역 뒷골목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짓는 일을 하고 있는 한 일본 목사님을 뵐 기회가 있었다.

그분은 대화 중에 나에게 하나의 그림을 보여 주셨다. 한 끼의 밥을 얻어 먹기 위한 노숙자들의 행렬 속에 예수님이 남루한 옷차림으로, 빈 깡통 그릇을 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그림이었다.

목사님은 예수님이 바로 노숙자들의 행렬 속에 서 계신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 지어 제공하는 사역을 죽을 때까지 하겠노라고 서원했다고 말씀하셨다. 목사님은 그 그림의 제목을 ‘아래로 올라가는 사람’이라고 붙이셨다.

많은 사람들은 아래로 내려가기보다는 위로 향하여 올라가려고 한다. 그래서 출세와 성공, 부와 명예를 좇는 것을 인생의 최고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로, 종으로, 철저히 아래로 내려가셨다.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 수 있겠는가?

다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힘들지만 아래로 올라가도록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 교육교회/ 장신대 기독교 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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