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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을 의지하게 해준 아들은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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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게 해준 아들은효자”


- 동생과 신앙 대화 통해 진정한 재물관 확립
  사업.믿음 자신감 넘쳐


“여러분 진짜로 말 해보십시오,정말로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사실 의심이 많이 갑니다”

“그냥 성경에 쓰여 있다는 하나님이 아니라 진짜 여러분이 느끼는 하나님 말입니다”
이런 질문으로 인해 김상태집사는 주위 성도들로부터 이상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김 집사는 제주시에서 ‘영신전업사’라는 발전기제작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약 25년간 이 분야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도내에서 제법 알려진 발전기 제작자다.

“교회를 가게된 것은 군대시절 부터입니다. 고달픈 군대생활을 피하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제대 후 김 집사는 집안을 돌보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당시 생각으로는 ‘6일간 장사를 하며 죄를 범하다가 하루 교회를 가고 그 다음날 또 다시 죄를 범하게 되는 장사세계’에서 교회 다니기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힘 없고 약한 사람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가득했다고 한다.
그나마 김 집사를 교회와 계속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은 어머니와 동생이었다.
“동생은 서울에서 대학공부를 하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을 보내왔습니다”

형제지간에 학벌과 지식의 차이로 생기는 집안 불화를 많이 보아온 김 집사는 동생이 보내준 다양한 책들과 성경에서 보여주는 지혜를 읽으며 근근히 교회그리고 믿음의 끈을 놓지 않는다.
“처음에는 지혜를 쌓기 위해 성경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습관적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일단 습관적으로 다닌다는 것은 믿음이 없는 새교우들에게 중요합니다”


그런 가운데 김 집사는 끝없는 의문을 주위 성도들에게 계속한다. 한번은 집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는지’에 대해 일일이 물어보았다고 한다.
이런 의문은 89년까지 계속하게 된다.

89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던 동생으로부터 대륙횡단 여행 제의를 받게되고,여행중 동생과 함께 나눈 많은 이야기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정수를 느끼게 된다.
“당시 사업을 하는 것과 신앙을 갖는 것 사이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문제에 봉착한 것이다. 김 집사는 이 문제를 동생과의 이야기 속에서 속 시원하게 풀게된다.

“부자는 재물이 많은 자가 아닌 재물만을 쫓는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을 갖게된 그후 김 집사는 사업과 교회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물론 그 가운데서도 의문과 질문은 계속된다. 그리고 주위 목회자나 신앙의 선배들과 함께 신앙적 대화와 질문을 계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집사에게도 자식은 뛰어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

큰 아들 영범(21)이는 김 집사의 자신감 넘치는 믿음과 생활태도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었다. 김 집사가 그동안 경험한 것들,자신이 올바르다고 판단하는 행동을 아들에게 설명하고 강요하는 과정에서 영범이는 더욱 본연의 위치를 잃고 있었다.
그 때 김 집사는 자신의 한계를 보게된다. 아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모든 것들이 헛일로 돌아가고 그 속에서 자신의 무기력감과 한계를 알게된 것이다.

“아들이 내 자신의 한계를 보게 해주고,내 신앙을 만들어 주었으니 진정한 효자죠”
자식을 위해 거주지를 바꾸고,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기다리게 된 것이다.
이제 아들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올바르게 결정할 만큼 성장했다.
“선으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또한 알게 됐습니다”
김 집사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사업에 대해 철저하다. 지난해 불경기 속에서도 그리 힘들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호황기때 불황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약 3년을 주기로 새로운 신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는 기본입니다”
김 집사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신앙과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특히 김 집사는 교회에서 잘못 행해지는 습관적인 잘못을 솔직히 시인한다. 그리고 믿음의 진정한 기쁨을 직장생활 속에서 보여준다.
현재 직원들은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지만 그들의 자녀들은 모두 주일학교 생활에 열심이라고 한다.
“사업을 하다보면 세금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하지만 신앙적 양심을 통해 행하면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 집사는 이미 그런 문제로부터 오는 갈등을 해결했다. 올바른 재물관을 확신한 김 집사는 이제 사업에서나 신앙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무조건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은 재미가 없습니다. 남에게 서비스 하는 것,그리고 철저하게 봉사하는 마음은 신앙인이 갖게 되는 신앙적 태도의 표현입니다. 그런 방법으로 운영하면 사업은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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