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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남편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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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남편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



할렐루야 !
저의 짧은 신앙생활 속에서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하셔서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 가정은 제가 미용실을 운영하고, 남편은 공무원으로서 생활에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정에 뜻하지 않은 환난과 고난이 찾아와 저는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반대로 하나님을 만나고 승리하는 삶을 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5년, 집수리를 하고 나서 하혈을 하게 되어 그 해 12월에 진료를 받기 위하여 산부인과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진료대에 올라가 누우라고 하여 다른 환자들과 나란히 누워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간호원이 오더니 아줌마 할 차례라며 제 팔에다 주사를 놓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마취주사였는데, 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제가 아픈 곳과는 관계없는 수술을 해 놓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놀라서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나서 “왜 본인이 요구하지 않은 수술을 했느냐”고 항의하자 의사가 하는 말이 여러 손님을 한꺼번에 진료하다 보니까 옆 사람을 착각해서 잘못 수술을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술 부위를 원상 회복시키기 위한 수술을 3번씩이나 하였지만 수술하면 할수록 더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그러자 그 의사는 서울의 큰 병원에 유명한 의사가 있으니 부기가 빠지고 상처가 아물면 데리고 가서 고쳐 주겠다고 약속을 하여서 저는 그 약속만 믿고 기다렸지만 상처가 아물자 의사의 태도가 돌변하여 치료도 해주지 않고 문밖으로 끌어냈습니다.
할 수 없이 다른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의사들은 자신들이 치료를 하면 모든 잘못을 뒤집어쓴다며 두 번 다시 치료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 몸은 여전히 아프고 억울한 마음에 화가 눈으로 몰려서 눈에 이상이 생겨 안과 수술을 두 번이나 하였고, 약을 많이 먹어서 위장이 다 헐었습니다. 그리고 약물 중독으로 피부는 가렵고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이 와서 집을 나가면 방향을 잃고 헤매어 인적 없는 산밑으로 갔다가 날이 다 새서야 집을 간신히 찾아오곤 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병원에 가서 치료라도 받으려고 비용을 요구했더니 줄 수 없다며 법으로 하자고 하면서 저를 문밖으로 끌어다 내 팽개쳐서 할 수없이 1년 반만에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병원에서는 이미 진료차트를 환자 본인이 수술을 요구한 것으로 조작해 놓았고 수술을 정상으로 잘 해주었는데 제가 다른 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수술을 잘못한 것이라고 허위 주장하여 저는 기각 당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다시 민사소송을 제기하던 중 98년 2월에 변호사실 집사님의 인도로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되었으나 믿음이 없는 저로서는 재판만 끝나면 교회를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이 “교회 갔다 왔느냐”고 물으면 교회에 가지도 않고서 “교회 갔다 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하늘에서 예수님과 천사 둘이 가마를 타고서 저희 집을 돌더니 잠시 후 가마에서 천사가 내려와 내 옆에 와서 앉았습니다. 제가 울면서 아픈 부위를 가리키며 “이거 고칠 수 있느냐”, “재판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천사들이 자기들은 모른다며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께 여쭤봐야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빛 속에서 “교회를 나가거라” “교회를 나가거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울다말고 “네” 하니까 “교회를 나가거라”고 아주 웅장한 음성으로 3번을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예수님께서 교회 나가라고 하신 말씀이 귓가에서 떠나지 않아서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기도했습니다. 주일성수하면서 금요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기도원 성회 때는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보상을 받기 위해선 국립병원에 가서 후유장애 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가재도 게 편”이라고 담당의사도 병원측의 편을 들어 별다른 장애가 없다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소송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소송을 변호사에게 무조건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변호사가 관련법규는 안다 할지라도 의학적인 전문용어까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피해 당사자인 제가 관련된 의학전문 서적을 찾아보고 의사들의 자문을 받아 관련자료를 변호사측에 넘겨주면서 3년을 쫓아다니며 재판을 벌였는데 결과는 또 원고 패소였습니다. 더군다나 재판비용 3백 3십 만원까지 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허탈하여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낙심이 되어 교회도 나가지 않았고 바깥출입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안 나가니까 담당 목사님이 심방을 오셔서 위로도 해주시고 권면도 해 주시며 소망을 주셔서 가까스로 두 달만에 다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2차 재판을 준비했습니다. 또다시 금식기도, 작정기도, 새벽기도를 드리기 시작했고, 대전에서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하여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1차 때는 의료사고 후 치료받으러 다녔던 병원의 의사들이 의료사고를 낸 병원측 의사 편을 들어 저에게 불리하게 써냈는데도 변호사는 증인신문 한번 한일 없이 무성의하게 대응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차에는 제가 치료 받으러 다녔던 병원마다 치료 전, 치료 후 사진을 근거로 찍어놓은 것을 가지고 병원 측 편을 들었던 의사들을 전부 불러 사진을 제시하며 증인 신문하자 치료했던 의사들이 사진과 같이 치료한 것이 사실이라고 하며 처음 수술한 의사가 수술을 잘못한 것이라고 밝혀주어서 6년 만에 원고 승리가 되였습니다.

그러나 의료사고는 이긴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후유장애 판정을 받아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의료사고는 감정을 담당한 의사가 같은 의사 편을 들기 때문에 의학적인 감정 질문이 없거나 틀리게 질문서를 써보내면 장애에 대한 감정 답변을 써주지 않습니다

변호사들이 전문법규는 잘 알지만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없기 때문에 감정질문서를 써 낼 수가 없어 재판에 이겼어도 장애감정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면 보상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부인과에 관련된 책을 사서 공부하고 컴퓨터도 배워서 감정질문을 직접 작성하여 담당의사에게 보내어 전부 수술이 잘못 되었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2차 재판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결국 저는 승리했습니다. 앞으로 선고 공판이 남아 있지만 이미 이긴 재판이기에 이제는 얼마나 보상을 받느냐의 문제만 남았습니다. 
의료 사고를 당한 후 그 긴 소송기간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소망과 지혜를 주셔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 누가복음 18장에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 억울함을 풀었던 과부의 비유처럼 아버지 앞에 찾아가 억울함을 부르짖은 이 미천한 딸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한가지 간증할 것은 저의 남편에 관한 것입니다.
저희 시댁은 워낙 불교가 강해서 남편은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못 마땅히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남편이 1차 재판에 지고 난 후 제가 너무 낙심하고 못 일어나니까 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하여 교회를 따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성수도 하고 금요 기도회에도 나오고 특별새벽 기도회에도 참석하여 개근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술이었습니다. 남편은 성품도 착하고 가정적이며 그 무엇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사람인데 술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과 대형 마트에 가면 의례 맥주 한 박스, 소주 한 박스를 들고 와야만 했는데 아무리 말리고 잔소리를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금년 1월, 저는 신년 축복성회에 올라가 하나님께 “남편이 술을 끊게 해 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기도한지 두 달도 채 안되어 남편의 몸무게가 10㎏이나 빠지며 몸이 야위어 갔습니다. 결국 설 전날부터 누워서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얼굴과 눈 둘레는 까맣게 타 들어갔고 코는 노랗게 되어 금방 죽을 사람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집을 사 놓고 왔다고 하면서 들어오기에 가봤더니 장사를 지내려고 파놓은 무덤이었는데 깜짝 놀라서 깨보니 꿈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남편을 돌아보니 남편은 땀을 흠뻑 흘리며 신음소리와 함께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제 머리를 스치는 것이 “이것은 마귀의 역사다. 마귀를 쫓으라”는 강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즉시 일어나 자리에 누워있는 남편을 향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쳤습니다.

한참 마귀를 치고 나니까 남편이 숨을 쉬며 의식을 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날이 밝아 병원엘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당뇨 수치가 470이 나왔습니다. 거기다가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까지 겹쳤던 것이었습니다.
입원치료 하라는 것을 뿌리치고 기도할 마음으로 주사 맞고 약만 1주일 분  타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면서 마귀를 향하여 저주하고 떠나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남편바지가 찔레나무 밑에 3벌이 널려 있는데 바지마다 송충이 벌레 알이 무더기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돌 판에다 볏단 털듯 때려서 전부 떨어내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그 꿈을 꾼 후 남편의 병이 치료되었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고 외쳤습니다.
10㎏이나 살이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던 남편은 피곤하지도 않고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일주일 되던 날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불과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그렇게 높았던 당뇨와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고지혈증, 지방간도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병원 의사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치료되었느냐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남편이 좋아하던 술과 담배를 그 날로 딱 끊게 되어 오늘까지 전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외에도 하나님은 저희 가정에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작년에 그린벨트 땅을 800평 샀는데 그 땅이 자연녹지로 풀리며 그 앞으로 4차선 도로가 생기는 좋은 땅을 주셔서 땅값이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그리고 큰아들이 삼성전자에 입사시험을 본다고 하여 성산금식기도원에 올라가 3일 금식하고 시험기간 동안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1차, 2차, 3차 시험 볼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들은 그 시험에 합격하여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 금년 2월부터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좋은 직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첫 열매를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가정을 구원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타 교회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지도해 주시고 영의 양식으로 먹여주신 당회장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 3대교구 담당목사님과 옆에서 기도해 주신 많은 집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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