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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전도의 상급으로 받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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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저를 구원하셔서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1996년 구역장으로 임명받으면서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을 모른 채 사망의 길을 가고 있는 영혼들이 불쌍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 싶은 뜨거운 열정은 마음 가득하였지만,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잘 타는 성격이라 어디서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할 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는 분들을 찾아다니며 제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98년도에는 남편과 함께 열심히 전도하기로 약속하고 함께 기도하며 전도에 더욱 힘썼습니다. 저는 이웃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 복음을 전하였고, 남편은 직장에서 전도하기 시작하여 98년에는 38명, 99년에는 27명을 저희 부부가 전도하였습니다.
그런데 1999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데 새해(2000년)에는 100명을 전도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는 기도가 간절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2000년도에 100명 전도할 것을 목표로 정하고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새벽기도시간에도 제일 먼저 전도의 능력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 드렸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는 말씀에 순종하여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러 다녔습니다. 전도하고 싶은 뜨거운 마음 때문에 전도를 안 하면 가슴이 답답하여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전도하는 것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편안한 잠을 자는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전도할 대상자가 없으면 “하나님, 전도는 해야 되는데 대상자가 없네요 어느 영혼을 전도할까요?”라고 간절히 기도 드리면 하나님께서 전도할 대상자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한 번은 길을 잃어버린 노인을 만나서 그 노인을 부축하여 밤늦게 집을 찾아드리고는 그 집 아들까지 두 사람을 한꺼번에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새벽마다 저희들이 기도하던 전도 대상자를 우연히 만나 그의 집까지 따라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빨래를 같이 하면서 전도를 하였고 그 후로도 수시로 그 가정을 방문하고 전화하여 몇 주일만에 한 영혼을 전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건설회사 다니는 남편이 공사현장 책임자로 있을 때는 그 현장에 찾아가 점심시간에 찬송 테이프와 간증 테이프를 틀어놓고 음료수를 권하면서 전도하여 7~8명을 한꺼번에 전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전도하여 그 사람이 교회에 등록을 하면 그 영혼이 너무 사랑스러워 점심을 대접하고 차비를 주어 보내며 그들이 주님 안에서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전도하려고 김장하는 것까지도 미뤄가면서 열심히 전도한 결과 그 해에 64명을 전도하여 전도 1등상을 받았습니다. 목표로 세운 100명을 다 채우지 못해 하나님께 죄송하였지만 64명의 영혼이 새 생명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생각하면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는 늘 해오던 십일조를 2배로 하나님께 정성껏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말라기 3:10절 말씀대로 하늘 문을 여시고 축복해 주셔서 남편의 수입이 2배로 늘어나는 물질축복도 받았습니다.

저는 작년 11월에 살기에 편리하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집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들 힘으로는 도저히 장만할 수 없었던 집인데 하나님께서는 그 집을 예비해 놓으셨다가 저희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열심히 전도를 하러 다니면서 제 마음 속에는 한가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20여 년 동안 살던 집이 넓고 정이 들어 이사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냥 살기에는 불편하여 새롭게 수리를 해야 하는데, 살림을 다 들어내놓고 수리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늘 그 집 수리문제 때문에 염려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 춘천에 사는 친정 언니가 아들 내외가 당분간 미국에서 살게되어 혼자 있기 적적하니 아들 내외가 돌아올 때까지 저희 집 근처에 내려와 살고 싶다고 하면서 전세 집 좀 알아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정보지를 보고 집을 구하러 갔는데 그 집을 보는 순간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1층과 2층은 세를 놓고 3층은 주인의 살림집으로 지어진 다가구 주택으로 언니 전셋집을 구하러 갔던 저는 그 집에 반해 3층 주인집의 내부까지 보게 되었는데 구석구석 쓸모 있고 편리하게 지어놓은 그 집이 너무 탐이나 무조건 사고 싶었습니다. 그 집은 땅주인이 자기가 살려고 청주 시내에 있는 빌라들을 다 둘러보고 최고의 재료만을 골라 정성껏 지었는데 다 지어 놓은 후 마음이 변하여 팔려고 내놓은 집이었습니다.
그 집을 둘러본 후,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새 집을 장만하고자하는 강력한 소망을 주시더니 저희가 살고 있던 집을 팔아주시며 일사천리로 형통케 하셔서 그 집을 사게 해 주셨습니다.

새 집을 장만한 후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12월 초에 당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입주 예배를 드렸는데,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고 가신 그 다음날 비어있던 3가구 마저 전세 계약을 하게 하심으로 주의 종의 발걸음이 얼마나 복된 발걸음인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집을 수리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아 염려만 하고 있던 제 마음을 아신 주님께서는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후, 제 마음에 쏙 드는 새 집을 예비해 놓으셨다가 그 집을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집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신앙의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당회장 목사님께 감사 드리며,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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