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가난과 질병의 저주에서 축복의 자유를 얻게 되다..

첨부 1


가난과 질병의 저주에서 축복의 자유를 얻게 되다..
   
- 정진숙 집사 (46세, 여,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


  나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6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는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나가기도 했으나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서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시댁은 대대로 우상을 섬기는 가정이었다. 남편의 외할머니는 무당이셨는데 딸에게까지 대물림 하려고 하셨다 한다. 시어머니는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고 많은 돈을 가져다주고 굿도 하면서 그 일은 피하였지만 가산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순교정신으로 예수를 부인하지 않다

  남편은 결혼 후 날마다 술을 먹었고 점점 심해지면서 정신 분열 증세까지 보였다. 남편의 행패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가혹했고, 괴로움에 지쳐 있던 나는 언니의 전도를 받고 남편 모르게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날마다 남편이 변화되기를 기도하던 어느 날, 남편에게 교회 다니는 것을 들키고 말았다. 남편은 나를 마구 때리면서 "너 왜 하나님을 믿는 거야! 나 죽으라고 교회 다니는 거야!" 하며 나를 시누이에게 끌고 갔다. 남편은 시누이와 여러 시집 식구들이 있는 앞에서 나를 앉혀 놓고 예수 믿지 않겠다고 선포하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순교하는 정신으로 예수를 부인하지 않았다.

  남편은 더욱 화가 나서 그때부터는 닥치는 대로 나를 때렸다. 나는 매를 너무 많이 맞아서 온몸이 성한 곳이 없었고 너무 서러워서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십니까? 하나님 안 계신 것 아니에요. 정말 살아 계신다면 살아 계신 표적 좀 보여주세요."


새사람이 된 남편

  그런데 하루는 남편이 자다가 일어나서 누군가에게 고함을 치는 것이었다. "너 이놈! 우리 가정이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데 왜 나를 괴롭히는 거야! 어서 나가! 나가!" 하더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로 "하나님 아버지, 나 미련해서 그렇습니다. 용서해 주시고 술, 담배 끊게 해 주세요." 하며 나에게 교회를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 너무나 놀라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러한 산 표적을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은 술과 정신 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도 했었으나 완치되지 않았었다.  그런 남편이 예수를 영접하자 그날로 교회 철야 예배에 가서 눈물로 회개를 하였고, 성령 충만을 받아 밤새도록 기도하고 새벽 기도까지 드리고 돌아왔다.

  남편은 예수 믿기 전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시커먼 사람과 매일 같이 다니며 너 한잔 나 한잔 하며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 술귀신이 이제 쫓겨나고 주님 안에서 새사람이 된 것이었다.
  그 후로 남편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면서 술, 담배도 끊었고, 정신 분열증도 치료받았다. 이전에 정신 분열로 수없이 나를 때리고 핍박했던 남편이었지만, 그것을 잘 참아 내고 인내하자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신 것이었다. 감사했다.


감사 위에 더 큰 감사의 축복

  불행했던 가정에 평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으나 가난은 물러가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이 너무 가난한 것은 덕이 되지 않으니 우리에게도 집을 달라고 매일 기도했다.

  그런데 어느 날 친정 아버지가 나에게 사놓은 집이 있는데 싸게 줄 테니 사라고 하셨다. 나는 적은 돈을 가지고 그 집을 샀다. 약간은 허름한 집이었지만 나에게는 어느 맨션 아파트도 부럽지 않은 집이었다. 남편은 작게나마 전기 공사 주식회사를 차리게 되었고 한전공사를 맡게 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다.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주일마다 감사 헌금을 드렸고 돈이 들어오는 대로 건축 헌금도 많이 드렸다. 그랬더니 매주 감사할 일이 생겨났고 나중에는 집이 네 채가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집 한 채는 집 없는 사람들에게 일 년씩 살고 좀 나아지면 이사가게 했다.
  그러다 어느 날 나에게 욕심이 들어와서 감사 헌금을 한 달 동안 드리지 않았더니 한 달 내내 감사할 일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 후로는 주일마다 감사 헌금을 빼놓지 않고 드리고 있고 십일조와 헌물을 아낌없이 드리고 있다.

  예전에 가난했을 때도 좋은 쌀 대신 나쁜 쌀 사고, 연탄도 100장 들여놓을 것을 50장만 들여 놓아가며 남편 모르게 알뜰살뜰 절약해서 십일조를 드렸었다. 그리고 차비가 없어서 2번씩 차를 갈아타고 다녀야 될 먼 교회를 두 아이를 업고 끌고 걸어다니면서도 하나도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랬더니 간절히 기도한 것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받지 못한 것이 있다면 내가 게을러서 기도하지 않았던 때문일 것이다.
  이제 남편은 믿음 안에서 안수 집사가 되었고, 올 6월에는 장로로 장립(將立)을 받기 위해 공부하고 있으며 사업도 잘 운영하고 있다. 딸은 신학대학을 나와 전도사와 결혼을 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고, 작은아이는 대학을 다니며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예수 믿지 않고 나를 핍박했던 시집 식구들은 모두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바로 위의 형님은 나에게 그 동안 혼자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며 이제까지 자기를 위해 기도했으니 이제는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제사 문제도 다툼이 많았지만 이제는 추도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몇 년 전부터 남편 사업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강남금식기도원에 자주 와서 기도한다. 하나님이 축복주시는 대로 앞으로도 더욱 하나님 사업과 구제에 힘쓰며 살려고 한다.


* 본 간증문은 강남기도원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