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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기도와 간구로 일궈낸 하나님의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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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간구로 일궈낸 하나님의 아이디


-연광호 안수집사 (아이디어 리 대표이사) -

법무사 개업과 함께 불같은 신앙 소유케 돼
주님께 헌신하는 삶 열망 중 새 사업 시작


검찰 특수수사관으로 20여 년을 봉직한 나는 이 직업을 나의 천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 그러나 책임에 따른 보람은 있었지만 진정한 만족과 평안은 없었다. 먼저 신앙을 가진 아내는 내게 전도를 강하게 해왔고 이 때문에 간헐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곤 했다. 그런데 정작 내가 신앙이 자란 것은 공직을 청산하고 법무사 사무실을 개원한 후였다. 봉급을 받던 입장에서 주는 입장으로 변한 나는 주님께 더욱 의지하게 되었고 비로소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도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늦게 시작했어도 11명이나 직원을 둘만큼 법무사사무실이 크게 번창하자 나는 아내와 함께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선교를 정말 멋있고 크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법무사란 직업은 성공해도 선교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더 많은 물질과 봉사를 통해 주님께 헌신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기회를 주시면 이 사업을 주님께 영광 돌리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이런 소원도 지금 생각하면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닌가 한다. 남부러움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은 됐지만 이 가운데 주님의 사업을 열심히 하고픈 불같은 소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가 정말 빨리 다가왔다. 딸이 핸드폰을 물 속에 빠뜨려 기기를 사러 용산에 갔는데 각종 핸드폰 악세서리를 보며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것이다. 거추장스런 전선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감김 케이스 핸즈프리를 만들어보면 휴대와 사용이 편리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 동안 휴대용 핸즈프리는 전선이 늘어져 불편했는데 자동으로 감기고 디자인도 멋있게 고안하면 상품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갑자기 이 아이디어는 그 동안 하나님께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지혜를 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아이디어 리’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핸즈프리 상품화에 나섰다. 그러나 사업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기도하면 새로운 길이 열렸고 귀한 동역자도 한 분 만나게 인도해 주셨다. 이렇게 설계와 제품 제작에 1년여가 소요됐다. 디자인은 고려청자 곡선을 응용해 내가 직접했다. 핸즈프리의 무게도 16g으로 최대한 줄였다.

지난해 11월, 회사를 법인으로 등록하고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드디어 지난 5월 18일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제품 출시기념 및 창업예배를 드렸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한 뜻으로 창립된 이 회사가 창대케 됨으로 선교의 큰 몫을 담당할 것을 축복해 주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나의 이 행동은 정말 무모해 보였다. 법무사로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던 내가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 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 사업을 시작하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그 결과도 하나님 몫이시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기도밖에 할 수 없었다. 특히 기도에 열심인 아내와 교구성도들의 중보기도는 큰 힘이 되었다.

제품이 출시돼 선을 보인 후 반응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합격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과 다를바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 한치의 오차도 없으셨다. 악세서리형으로 미관도 좋고 색깔도 다양해서인지 대학생과 청년 등 젊은 세대들에게 금방 반응이 나타나며 판매상들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하나님은 첫 수요가 무려 10만개나 되도록 인도하셨다.

앞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계속 개발, 사업을 통해 주님께 더욱 헌신하는 기독교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은 모두 선교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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