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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듭난 아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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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로님 가정에 딸을 다섯이나 낳고 여섯 번 째 외아들을 낳았다. 너무 기뻐 이 가정에 대 경사가 되었다.
이 외아들은 귀엽게 자랐다. 그러나 그는 부모와 누님의 사랑 속에 버릇없이 빗나간 생활을 하였다.

온 마을의 골칫거리 아들이 되고 말았다. 이 외아들은 동네 마을에 못된 일을 저질러 온갖 손해를 입히고 아버지 장로님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교회도 욕을 먹게 하였다. 손해를 입히면 부모님은 그 사람들에게 가서 용서를 빌고 손해 배상을 해주고 갖은 욕설과 창피와 모욕을 당하였다. 그러나 어찌할 대책이 없어 그들은 매일같이 눈물로 세월을 보내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금식을 하였다.

어느 날 못된 아들이 술을 먹고 인사불성 상태로 집에 들어 왔을 때 부모님들은 방에 엎드려 눈물로 뺨을 적시며 기도하느라고 눈이 통퉁 부어 있었다. 이때 아들은 "무엇을 하느냐"고 발길로 차고 행패를 부렸다. 그러나 눈이 시뻘겋게 부어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자 목석같던 아들이 숙연해지며 말을 못하고 주저앉았다.

날이 새자 술에서 깬 아들은 부모님 앞에 가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용서를 빌었다. 이때 부모님들은 "오냐, 그래야지" 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목사님을 청하여 가정 예배를 드렸다.

이때 이 아들은 마루에 나와 대들보에 무수한 못이 박혀 있는 것을 보고 저 못이 왜 저렇게 많이 박혔느냐고 물었다. "그 못은 네가 못된 짓을 할 때마다 하나씩 박은 것이란다." '그러면 어떻게 하지요?' 하며 다시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린 아들은 "아버지, 내가 좋은 일을 하고 나서 저 못을 하나씩 뽑으면 되겠네요?" 하고 말했다. 그후에 이 아들은 선행을 열심히 하여 못을 다 뽑았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 이제 못을 다 뽑았으니 됐지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못 자국은 그대로 있지 않느냐? 너는 저 못 자국을 보고 겸손히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된다"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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