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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7번의 사고에서 건짐을 받은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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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의 사고에서 건짐을 받은 불사조

                                                      - 송미순 집사 (45세, 여, 가평주은교회, 경기도 가평군) -


아이로 인하여 다시 찾은 하나님

  나는 어렸을 때 시골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신을 가졌었다. 그러나 고 3이 되어 서울로 온 후부터는 신앙도 잃어버리고 방황하다가 안 믿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큰 아이가 초등 학교 1학년 때의 일이었다. 우리 집 아이가 길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집 집사님이 발견하고는 업고 오셨다.

  실신해 있는 아이를 보자 나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항복하며 "이제는 예수 믿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였고, 그 집사님에게 목사님을 불러달라고 하여 일 주일 작정 예배를 드렸다.
  작정 3일 째가 되자, 아이는 피를 멈추었고 완전히 회복되어 건강하게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나 또한 다시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다른 고난이 또 찾아왔다. 남편은 작은 중소 기업에서 공장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사업차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시면서 남편에게 사업 업무를 일임하셨는데 남편이 물건값으로 받은 어음이 그만 부도가 나버린 것이다. 사장님은 돌아오시자 자기 사업을 망하게 했다며 억울하게도 남편을 감옥에 보냈다.

  나는 결사적으로 새벽 예배와 철야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러 돕는 손길들을 보내 주셔서 우리는 생활고에 시달릴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주의 어려움 없이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남편은 법정에서 무죄로 판결되어 4개월만에 석방되었다.
  남편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잘 믿겠다고 서원을 하기는 했으나 세상에 젖어 있는 악습관을 쉽게 버리지는 못하였다.

일곱 번의 사고에서 구원을 받은 기적

첫 번째 기적
  어느 날 남편은 낚시를 하러 간다고 공장 직원 세 사람과 함께 떠났다. 그런데 남편이 출발하고 나자 나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곧 성령의 강권하심으로 남편을 위해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가 끝날 무렵, 딸 아이가 큰일났다며 뛰어들어왔다. 아빠가 탄 차가 청평을 지나가다가 앞에서 오는 지프차에 부딪혀서 비행기 날듯이 농원으로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소식을 듣고도 나는 웬일인지 마음이 평안했다. 병원에 가보니 사고를 당한 직원들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콩팥이 파열되고 얼굴과 다리에 크게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런데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행방을 몰라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남편은 집에 와 있었다. 다리에만 약간의 타박상이 있을 뿐, 얼굴 하나 다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남편은 이 기적적인 체험을 하고서도 여전히 세상에 빠져서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 나는 남편을 위해 불철주야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두 번째 기적

  남편은 전업용(電業用) 벽돌 생산 공장에서 공장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전기선이 벗겨져 있는 것을 모르고 맨손으로 만지다가 전기선이 손에 붙으면서 감전이 되었다. 남편은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몸을 세 번 비틀며 떨더니 뒤로 넘어지려 했다.
  순간 나는 누군가에게 떠밀리듯이 재빠르게 전기 스위치를 내렸다. 그것은 기적이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 만약 전기 스위치를 단 1, 2초만 늦게 내렸어도 남편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남편을 죽을 고비에서 살려 주셨다.

세 번째 기적

  남편은 평상시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그리고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을 하는 길이었다.
  그런데 뒤에서 큰 트럭이 달려들어 피하려다 그만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 한쪽 다리에만 부상을 당해서 38바늘을 꿰맸을 뿐이었다.
  할렐루야!

네 번째 기적

  남편과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새벽 기도를 다녔는데, 하루는 새벽 기도를 가던 중 또 사고를 당했다.
  대못이 바퀴에 박히면서 오토바이는 20∼30미터쯤 날아가 버렸고, 남편과 나는 그 자리에서 무섭게 낙하했다. 그리고 뒤에서는 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무언가가 우리를 살포시 받혀 주는 느낌을 받았고, 뒤에서 달려오던 차도 우리를 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급정거하였다. 이번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고 기적이었다.

다섯 번째 기적

  또 하루는 남편이 출근을 한 뒤 여느 때와 같이 남편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출근하던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이 왔다.
  프라이드 차량이 갑자기 남편이 타고 가던 오토바이를 치고 노견을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가서 보니 차는 가마니처럼 완전히 구겨져 있었고 오토바이는 50미터나 날아가 있었다.
  그 사고로 상대방은 많이 다쳤으나, 남편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을 뿐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었다.
  남편은 사고가 났을 때 몸이 공중으로 붕 뜨게 됐는데, 순간 흰옷을 입은 천사가 자신을 붙잡아 주었다고 했다.

여섯 번째 기적

  어느 날 남편은 대성리에서 실수로 음주운전을 했다. 갑자기 앞이 깜깜해지면서 보이지 않았지만 느낌으로 앞에 차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런데 앞에 오던 차와 부딪치려는 순간 남편의 차는 360°를 돌면서 원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찔한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보호하고 지키겠다."
  남편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일곱 번째 기적

  어느 날 잠을 자는데 검은 형체를 한 사탄 셋이 찾아와서 "오늘밤 너의 남편을 데려가려고 왔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비몽사몽간이었지만 나는 손을 들어서 예수 이름으로 사탄을 물리쳤다.
  남편은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잘 도와주었다.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는 연세 많은 노인이 계셨는데 기계 속에 들어가 콘크리트를 배합하는 일을 하셨다. 그런데 그 일은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남편은 할아버지 대신 그 일을 도와줄 때가 많았다.

  어느 날 일을 하다가 전기가 나가서 일을 못하게 되자 남편은 직원들과 이발을 하러 갔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전기 스위치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 속에 들어가 일을 하다가 갑자기 전기가 들어와 기계가 돌아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한쪽 팔이 찢어져 없어지고 심장이 파열되어 돌아가시고 말았다.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가슴 아픈 일이었으나, 평소 예수 믿는 사람을 많이 핍박했던 그 할아버지가 남편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사람들은 남편에게 불사조라고 한다. 남편은 이제 많은 체험을 통하여 반석 같은 믿음으로 남선교회 회장과 구역장을 맡아서 열심히 충성하고 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하나님께서 남편을 높여 주셔서 진급시켜 주셨고, 생활에도 부족함이 없게 해 주셨다.
  이제 우리 부부는 많은 기적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남은 여생을 주님을 위해 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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