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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장성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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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어느 시골교회에서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건축비가 한 500만원쯤 들게 되었는데 장로님부터 시작해서 온 교우들이 헌금을 작정했습니다.
헌금액은 250만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건축비의 절반 밖에 헌금이 작정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뒤에 있던 한 청년이 “그 나머지를 제가 작정하겠습니다” 하고 손을 들고 자원하였습니다.
교회 임원들이 누군가하고 뒤돌아보니 면사무소에서 소사 일을 하는 가난한 청년이었습니다. 온 교우들은 헌금이 다 작정되었다는 기쁨보다 숙연함으로 회의를 마쳤습니다. 왜냐하면 그 금액은 이 청년이 드리기에 너무 불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한 일에 악한 사탄이 역사를 합니다. 손자가 교회에 큰 헌금을 드리기로 했다는 소문이 안 믿는 할머니의 귀에 들어가자 할머니는 직접 면사무소에 가서 봉급을 받아오며 이 청년이 헌금 드리는 것을 못하게 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청년은 소사 일을 그만두고 포목장사를 하여 구례 화순 화계 장터를 다니며 장사를 했으나 처음하는 장사가 잘 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익이 작으니 헌금을 드려도 여전히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작정한 헌금을 빨리 드리고 싶은 이 청년은 일본의 대동아 전쟁 말기 누구도 끌려가기 싫은 전쟁터에 일본의 총알받이로 자원하여 일본군에 돈 받고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약속한 헌금을 빨리 드리기 위해 이런 위험한 전쟁터에 젊은 청춘을 내던지고 간 것은 단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아름다운 믿음, 그리고 주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장성한 믿음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군대에서 받는 봉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꼬박 꼬박 본국의 교회에 부쳤습니다. 그래서 헌금을 약속한 8년만에 드디어 다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장성한 신앙을 가진 이 젊은이의 신앙에 감동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축복하시기 시작합니다. 나가면 죽는 전쟁터에서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일본의 패망으로 전쟁이 끝나고 그는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8남매를 낳고 드디어 하나님께 헌신할 길을 열어 주셔서 그는 늦게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는 복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장성한 신앙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도 축복하셨습니다. 8남매 중 두 명의 목사가 나오고 한 명의 의사 그리고 4명의 자녀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그 아들 가운데 하나가 박요한 목사로 한국교회 부흥강사로 아름답게 쓰이고 있습니다.

한 젊은이의 장성한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여 아무도 할 수 없고 작정할 수 없는 거금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하게 되고 또한 그것을 드릴 수 있는 길을 열게 하고 전쟁터에서도 목숨을 지키시는 축복을 받으며 많은 자녀가 축복 받는 은혜의 자리까지 이르게 된 줄 믿습니다.

오늘 나의 믿음은 장성한 분량에 자라 있습니까? 환경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습니까?
문제를 만드는 이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을 살고 있습니까?
달라고만 하는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이제는 주를 위하여 드리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 http://www.bibl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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