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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인어 아가씨, 탤런트 김성택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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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아가씨 탤런트 김성택 “예수님 만났을때의 초심 늘 간직”


언론사 사주의 아들이면서 똑똑하고 예의바른 청년,사랑하는 여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다정한 남자,그리고 귀공자풍의 잘생긴 얼굴….

TV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품에 안은 ‘인어왕자’로 한창 주목받고 있는 탤런트 김성택이 연기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 ‘이주왕’의 모습이다. 바쁜 촬영에 쫓기는 김성택을 만났을 때 궁금했던 것은 ‘김성택과 이주왕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였다. 둘은 자라온 가정환경만 다를 뿐 온화한 모습의 성격이나 말투,모든 것이 일치했다.

이같은 느낌에 대해 김성택은 “최대한 ‘주왕’이처럼 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배역에 몰두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첫 드라마에서 주연을 따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김성택. 그는 “아직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떨리고 긴장된다”면서 “초심을 잃지 말라는 큰누나의 당부를 되새기며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김성택이 늘 마음에 품고 산다는 ‘초심’. 이것은 바로 예수님을 처음 알았던 그 첫 믿음이다. “10년전 군대에서 예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고 지쳐 있는데 그때마다 교회에 가면 목사님이 초코파이를 주면서 편안한 이야기로 피로를 풀어주셨습니다. 그때의 따뜻함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타종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김성택은 누나 둘이 모두 교회를 다녀 예수님에 대해서는 낯설지 않다. 부모님도 ‘신앙은 자유’라며 자식들의 종교를 인정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김성택의 가정에 ‘기적’이 일어났다.

“2년전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예수님을 극적으로 영접,온 가족이 모두 신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어머니는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성경공부 모임이나 기도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십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니다.”

스스럼없이 가족 구원에 대해 ‘기적’이라고 밝힌 김성택은 “아마 누나들이 우리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택은 신앙적으로 큰누나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중학교 때 성가대로 봉사하던 누나는 당시 지휘자였던 매형을 만나 대학 졸업 후 바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호주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은 뒤 지난해 가족 모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선교사로 파송받아 떠났습니다.”

동생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도 보지 못한 채 선교지로 향한 누나는 이메일로 항상 격려의 글들을 보내온다고 김성택은 설명했다. “누나는 ‘초심을 잃지 말고 정상에 섰을 때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기도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이곳에 도울 가족이 있다’면서 어려운 현지인 가정을 소개해줬습니다. 누나를 통해 그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는 누나와 가족들이 있어 든든하다는 김성택은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 때문에 매사에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서 첫 출연에 ‘대박’을 터뜨린 김성택. 그러나 그도 얼굴이 알려지기 전까지 남몰래 흘린 눈물이 많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골프채를 잡아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그는 고교시절 길거리 캐스팅돼 1989년부터 잡지,CF 모델로 활동했다. 대학 졸업 후 골프 프로생활을 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잠시 시련을 맛봤다. 1995년 극단 ‘성좌’에 입단,본격 연기수업을 받았으며 뮤지컬 ‘하드록 카페’‘남경주 콘서트’ 등과 연극 ‘화수목나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지난해 ‘인어아가씨’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잘 해결됐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련만 주셨습니다.”

그래도 몸이 지치고 힘들 때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 8:7)는 말씀을 읽으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는 김성택. 그의 신앙은 성격만큼이나 조용하고 겸손하다.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충실하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해 늘 죄송합니다. 서초중앙교회 성도들과 코이노니아를 충분히 나누지도 못하고 있어요. 그러나 주님께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신앙인 김성택. 그는 애교섞인 소망을 살짝 공개하며 크리스천들의 기도지원을 당부했다.

“앞으로 몇 편의 드라마에 더 출연할 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 항상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어요.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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