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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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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십자가 같은 사랑을 보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기도할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출애굽기 3장 13절과 14절 말씀 속에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애희애 애썰 애희애’ 이고 영어로는 ‘I am that I am’인 이 말는 ‘나는 너의 존재 이유다’라는 뜻도 됩니다. 모세가 이 말씀을 듣고 제일 먼저 간 곳은 애굽입니다. 11절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고합니다.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리이까”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대답하십니다.

이 영혼이 주님께 돌아온다면

4년 전 저는 태국의 도이찌나 마을 라우족에게 의료선교를 떠났습니다. 떠나기 직전 선교사님께서 그 마을 선교사가 쫓겨났다고 하시며 거기에 못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을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들어오는 자는 돌로 쳐 죽이겠다’고 했답니다.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기도하는데 그 곳에 꼭 가야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원들에게 자원의사를 물었고 다섯 명이 최종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세 시간동안 산을 올라 마을에 도착하니 동네 아이들이 우리를 반겨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 우리가 자신을 바쳐서 이 마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다면 예수님이 저를 위해 돌아가신 것처럼 저도 예수님을 위해 죽고 싶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을에 들어가 보니 추장 손자의 다리에 고름이 생기고 열이 높은 상태였습니다. 추장은 지난밤부터 이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면 죽인다고 했던 사람이었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을 하나하나 치료했습니다. 그 후 그 마을에서 쫓겨난 전도사님과 선교사님이 다시 마을로 돌아길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자뜨 마을에 갔습니다. 자뜨 마을은 어른 중 80퍼센트가 에이즈 환자입니다. 마약에 중독된 어른들이 마약을 사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방콕 사창가에 팔고 그 아이들이 사창가에서 에이즈에 걸려 고향마을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추장 역시 에이즈 말기여서 몸에서 진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우리에게 마을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을 근처에 진료소를 차리고 환자들을 받았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이들이 찾아오고 여인들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후에는 추장이 엉망인 몸으로 들것에 실려 왔습니다. 대원들은 장갑과 마스크를 끼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는 간호사가 저에게 장갑과 마스크를 건넬 때 마태복음 8장이 떠올랐습니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다가왔을 때 예수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셨고 그를 만지셨습니다. 30초 동안 제 삶을 돌아봤습니다. 에이즈 환자인 이 사람을 만지는 순간 저도 감염될 것 같았지만 그 말씀이 저에게 왔기 때문에 장갑을 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추장을 맨손으로 닦고 치료했습니다. 대원들도 모두 장갑을 벗고 그를 싸매고 치료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본 추장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나 예수 믿겠소.” 선교사님이 그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따라 추장은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가진 우상을 태웠습니다. 불길을 바라보며 선교사님이 기타를 치고 찬송을 부르자 마을 사람들이 따라했습니다. 불 주위를 돌면서 찬양하는데 누워있던 추장이 박수를 치며 걸어 나와 찬송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 교회를 짓기로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신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애희애 애썰 애희애 여호와의 이름을 가지고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내 가진 것 모두를 포기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하늘과 땅의 다리가 되라’고 하십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십자가 사랑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이 교회만을, 믿는 사람만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 했을 때 마을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저는 목격했습니다. 여러분, 애희애 애썰 애희애 하나님이 여러분을 찾고 계십니다.
아웃리치 갔다 온 후 에이즈 검사를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뻤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희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도 희생입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 안에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같은 사랑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바쁘지 않아야 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께 물었던 것이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에 대답하시려고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셧습니다. 하나님의 큰 소원은 여러분에게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잘 들을 수 있도록 바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이 여러분에게 가장 귀한 시간입니까? 하나님과의 대화가 삶의 기쁨입니까? 이 땅에 무너진 재단을 소생시키기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오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해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상처받고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을 기다리십니다.

여러분, 되도록이면 새벽 시간을 정해서 경건하게 주님 앞에 무릎 꿇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세상의 돈과 명예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세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관계 맺고 싶어 하십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때가 언제인지를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앞서가지 않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선 사람이 모세입니다. 오늘 여기서 기도할 시간, 장소를 정하십시오. 하나님은 기도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해 아파한 적 있는가

제가 대학생일때 C.C.C에서 교육을 받고 파고다 공원으로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술취한 긴 머리의 젊은 사람에게 “사영리를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 사람이 주먹을 내질렀고 전 쓰러졌습니다. 얼마나 처량했던 지요. 저녁 예배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간증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 때 제 마음속의 성령님이 물으셨습니다. ‘너는 예수님을 위해 아팠던 적이 있는가? 너는 예수님을 위해 피를 흘린 적이 있는가?’ 그 순간 예수님의 흔적이 내 몸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 날 목사님께서 앞으로 자기 옆에 누구라도 5분 이상 앉아있으면 전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 저는 어디서든 옆에 앉은 사람에게 사영리를 전했습니다. 교회에 가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고 정신이 나갔다고 혀를 차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미쳤다는 말도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했던 일들은 제가 특별한 성인이거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기도의 흔적은 여러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애희애 애썰 애희애 하나님 이름을 가지고 ‘나의 백성을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여러분이 꼭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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