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첨부 1


세상을 향해 복음의 빛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해9월말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 우리 세자매는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수로서의 활동은 하나님의 귀한 은혜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먼저 팀의 이름인 한스밴드는 우리 자매들의 이름의 첫 자를 따서 짓게 되었다.

자매 중 첫째인 내 이름은 김한나(17. 드럼 보컬). 나는 사내아이처럼 씩씩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내 이름은 성경 속의 사무엘의 어머니인 ‘한나가 사무엘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서원했던 신실한 인물인 것처럼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모님이 지어 주셨다. 둘째인 한별(16. 베이스 바이올린)이는 장난을 좋아하고 말썽을 잘 부리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보이는 마징가제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솔직하고 남을 잘 놀라게 하는 성격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셋째인 한샘(15.건반 색스폰)이는 막내 한집이가 태어날때까지 막내로 자라서 애교가 많고 이해심도 많다. 어머님은 우리가 가수가 되겠다며 허락을 해달라고 했을 때 어머니로서 정말로 반대를 하였지만 우리들의 계속된 간청과 이미 2년 전부터 우리들끼리 기도를 해왔다는 것을 듣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허락을 하게 되었고 그 설마가 지금의 한스밴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실 가수가 되기 전까지 우리들이 살던 곳은 충청북도 영동에서도 비포장도로로 10km쯤 더 들어가야 하는 산골마을이었다. 아버지는 농장을 하다가 늦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 영동에서도 가장 전도하기가 힘들다는 당골을 찾아 천막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러나 개척한지 4년만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그 후 우리 가족의 힘겨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이던 나와 셋째 한샘이는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아빠의 죽음을 잊겠다며 하루종일 밖에 나가 놀았고,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별이는 엄마 곁을 떠나지 않으며 집에 이제는 남자가 없으니까 자신이 아들 역할을 하겠다며 진짜로 아들 역할을 하며 나와 동생들을 지켰다고 이야기 해 주시곤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는 초등학생인 우리 세 자매와 아직까지 젖을 떼지 못했던 막내와 함께 마땅하게 찾아갈 곳은 없었으며 할아버지 집이나 외할아버지 집에 우리 네 자매는 너무나 큰 짐이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다섯식구는 결국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쌀과 연탄으로 생활을 해 나갔다.

한 달 생활비로 너무나 부족했던 25만원. 학비는 군에서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교복과 옷도 공짜로 남에게 얻어 입었다. 그러던 중 조용한 시골에서 음악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울에서 내려온 아마츄어 음악가였던 김중기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그 후 교회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아저씨는 매일 가스펠을 들으며 자란 우리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우리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주면서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대신해 전도사로서 교회를 돌보던 한빛 교회 가족 성가대를 조직하게 되었다.

교회에서 자연 속에서 주님을 경배하며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면 교회에 온 많은 성도들이 우리들의 노래와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느새 우리 가족 성가대는 영동에서는 유명세를 떨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우리들의 간청으로 비디오 테이프로 우리들의 연주를 직접 녹화해서 서울의 한 기획사로 보내게 되었고 한달도 안되어 서울로부터 사람이 직접 오게 되어 계약을 맺게 되면서 우리들의 가수로서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한스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도 우리들이 가수로서 데뷔하겠다고 했을 때 그 때가 아버지께서 이 세상을 떠난 이후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었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들의 열정이 매우 뜨거웠고 그 과정이 훗날 음악선교를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우리 한스밴드는 앞으로 하나님께 음악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을 해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장래 소망은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가 되어서 가스펠로 빌보드 챠트 1위를 하는 것이예요”라고 어디서나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들의 소망이 하나님 앞에 상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겸손한 한스밴드가 되기 위해 항상 기도한다.

우리 자매는 자신의 재산 목록 1호로 모두 성경을 첫째로 꼽는다. 우리 자매는 앞으로 방송활동 뿐만이 아니라 교회에서의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가스펠 음반을 발표해 주님의 사랑을 모르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올 3월에는 일본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의 활동에서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밝은 사랑의 빛을 비추며 아버지께서 지어놓고 간 ‘한빛교회’라는 이름처럼 세상을 향한 커다란 빛이 되고 싶어지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고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