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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예술로 승화된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 한수경 갤러리 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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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술로 승화된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 한수경 갤러리 관장 -

전통문화로 뒤덮힌 인사동에 기독문화 심기에 주력 1996년 2월에 가진 <그림상자속의 예수전>에 전시되었던 작품 (에덴동산 70×50cm, 켄버스위에 과슈, 1995).

모두들 나를 두고 걱정을 했다. 기독교라는 제한된 주제를 가지고 전시회를 할 경우 성공할 확률이 적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었다. 망설였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 윤 집사님 내외가 당시 운영중이던 <에뽀그> 갤러리로 나를 찾아왔다. 미술을 통해 기독교 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에게 이야기 했다. 물론 그들은 내가 기독미술전을 기획중에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순간 나는 나의 계획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임을 깨닫고는 그 일을 추진하기로 했다. 96년 2월 드디어 <그림상자 속의 예수전>이 갤러리 에뽀그 개관1주년기념전으로 열렸다. 전시회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당시 28점이 전시됐던 <그림상자…>의 오프닝 예배때는 발디딜 틈없이 사람들이 몰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격려전화도 많이왔고 전시관을 찾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그동안 사람들이 이와 같은 전시회를 얼마나 갈망했던가를 알수 있었다. 그 뒤 나는 <유리상자속의 청동십자가전><창조주 그 사랑안에서>외 다수의 기독미술전을 기획하면서 작품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알게된 그 첫 사랑을 회상하게 됐다.

처음부터 갤러리를 차릴 생각은 아니었다. 디자인 회사를 설립해 여성사업가로서 꿈을 키워가던 나는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무감을 느끼고는 영적으로 갈급해했다. 그리고는 그 부르심에 내가 하는 일이 반드시 관련되어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30일간의 작정기도를 마치는 날 내 머리속에는 ‘화랑’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그 때부터 갤러리를 개관할 수 있는 환경이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94년, 서울 신사동에 갤러리 에뽀그를 개관했다. 일반 작품만을 전시해 오다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한 <그림상자속의 예수전>을 계기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독 전문 갤러리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소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의 거리 인사동. 나는 기독교 문화가 자리잡기엔 척박한 그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로 작정하고 갤러리를 신사동에서 인사동으로 옮겼고 상호명도 한수경 갤러리로 바꿨다. 처음 인사동으로 갤러리를 이전했을 때는 영적전쟁이 심했다. 그때부터 금식기도와 작정기도는 시작됐고 갤러리가 문을 닫는 오후시간부터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그후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 시작한 나는 마음이 평안해졌다. 갤러리를 찾는 이들도 이곳에 오기만 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고 좋아했다.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이데올로기와 문화의 변화가 사회전반의 변혁을 예고할 때, 그것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촉수는 예술의 영역이다. 그만큼 예술은 지나간 역사동안 모든 문화변혁의 시기마다 안테나의 역할을 하여 왔으며 당면한 현 사회문화 전반의 흐름 또한 예술을 통해 느꼈다. 그러나 현대문화는 가치관의 혼재와 해답없는 물음만이 존재하는 위기의 문화가 되었다. 십자가의 못박힘 없이는 구원이 없었듯이 기독문화공간을 만들려는 아픔을 노력이 없이는 주님의 문화가 확산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성경은 인류의 근원이래 하나의 일관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독예술은 진리를 통해 문화를 치유, 변화하게 하고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창조주가 부여한 창조성의 본질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야한다. 실제로 이것이 기독교 마인드의 작품이 지향하며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이제 나는 또 하나의 생명의 빛을 사람들에게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그건 사랑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문화를 일깨워 주기위해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에서 <생명의 빛-사랑>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와 전시회에 참여한 기독작가들은 친히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빛이 되신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 우리가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명시할 것이다.

<출처>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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