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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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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한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로버트 로젠탈(R. Rosenthal) 교수에 의하면 교사의 기대가 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하류층이 많이 거주하는 오크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가운데 무작위로 20%를 선정하여 지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학생들이라고 각 담임 교사에게 통보해주었는데, 8개월 후, 이 '놀라운' 어린이들은 선정되지 않은 다른 어린이들보다 IQ 수치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교사기대가 수업량의 차이, 학생과의 상호작용의 차이, 수업자료의 차이 등에 영향을 미쳐 결국 성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높은 기대는 더 많고 더 좋은 수업을 만들고 반대로 낮은 기대는 보다 낮은 수준의 수업과 주의 집중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의 실험에 의하면 선택된 아이들은 실제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지능 지수 15 내지 27 앞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미로 찾기, 스키너 상자 등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수행 능력이 높으리라 여긴 동물은 실제로 높은 수행 능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낮은 능력을 보여주리라 예측한 동물은 실제로도 낮은 수행 성적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두 무슨 일이든 기대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자기충족 예언(Selp-Fulfilling Prophecy)으로 설명되어 집니다.

이런 기대효과는 약물 효과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약이 약효를 발휘하는 동안 최대로 많은 환자를 치료하라" 말이 있듯이 치료행위에서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어떤 치료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약 효과(Placebo effect)'입니다. 그 약을 먹으면 낳을 것이라는 기대가 치료효과를 더욱 높여 준다는 것입니다. 행동과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호손 효과(Hawthorn effect)' 역시 기대가 얼마나 효과를 주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근로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면 그들의 수행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근로자와 그들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근로자들이 지각할 때 큰 수행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사람은 무기력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생동감있게 살아갑니다.
기대는 자신에 대한 것이든 타인에 대한 것이든 상당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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