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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핍박을 이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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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송영란님 

저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성장한 후 교회를 떠나서 생활하다가 ’78년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교회의 십자가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고 언젠가는 교회에 가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 시골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시어머니가 제 이름을 절에 올렸다고 했습니다. 저는 비록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터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남편의 직장 때문에, 6년 간의 시골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교회에 가끔 나갔지만 남편과 시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교회에 꾸준히 다니지 못했습니다. ’89년에 안산으로 이사했습니다. 전입 신고를 하기 위해 동네 아주머니에게 동사무소 위치를 물으니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이 은혜와진리교회 수구역장님이었습니다. 은혜와진리교회 식구들과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그 분들의 권면으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시어머니도 절에 다니는 것을 그만두고 저와 함께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시어머니는 꾸준히 교회에 다니면서 구역 식구들과도 잘 지내셨고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남편은 심하게 핍박했지만 저는 교회에 다니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특히 찬송가 186장은 부를 때마다 은혜가 되었고 이 찬송이 늘 입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왔으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내가 주께로 지금 왔으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날 오라 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얻게 함일세 내가 주께로 지금 왔으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큰 죄인 복 받아 빌 길을 얻었네 한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내가 주께로 지금 왔으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그 피가 맘속에 큰 증거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내가 주께로 지금 왔으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넉넉하지 못한 생활에서 오는 고달픔과 핍박하는 남편으로부터 받는 고통 그리고 몸이 약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찬송의 내용처럼 죄 사함 받은 기쁨이 있었고 평안함과 소망이 제 삶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13평 아파트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들 셋을 키우다보니 너무 좁고 복잡했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는 말씀에 의지하여 장막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방이 셋 있는 집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넓은 집을 얻게 하셨습니다.

핍박하던 남편도 변화되었고 자녀들도 잘 자라서 맏아들은 2003년 11월에 결혼했는데 며느리도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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