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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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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던 날 어느 사립학교 선생님들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나는 죽음의 포로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나는 인간으로서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전문기술을 습득한' 공학도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가스실!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들의 실험대상이 되어 독살된 어린아이들!
'전문훈련을 받은' 간호원들에 의하여 무참히 살해되는 유아들!
'고등 교육과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 의하여 총살당한 후 화장되는 여인들과 젖먹이들!

그래서 나는 교육에 대하여 큰 회의를 품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치신 아이들이 머리 좋은 괴물이나, 전문기술을 습득한 미치광이나, 아이히만과 같이 전문교육을 받은 살인마가 되어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읽기도 중요하고, 쓰기도 중요합니다. 계산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람다운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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