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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모든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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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영 집사 (남, 47세, 오륜교회,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나는 청년시절 교회를 다닐 때 신앙심이 좋은 자매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믿음이 없는 형식적인 교인에 불과했고, 아내가 성경말씀을 들려주어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도시가스공사 현장에서 일당 직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정규직이 아니다보니 겨울철에는 일거리가 부족해서 수입이 없을 때가 많다. 게다가 생활고로 인해 부채를 떠안고 있어 일수를 빌려 메꿀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매일 경제난에 허덕이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런 힘든 생활이 계속 되다보니 삶 자체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원망과 불평이 마음속 깊이 쌓여만 갔다. 또한 직업이 변변치 못하다보니, 어느 날 돈벼락을 맞거나 누군가에게 스카우트를 당했으면 좋을 텐데 하는 허황된 꿈을 꿀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막연한 희망과 기대감도 잃은 지 오래되었다.
  나는 무기력감으로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가 되어갔고,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졌다.  더 이상 이러면 안 되겠다는 심정으로 마지막 희망인 금식기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기도원에 가겠다고 하니, 아내는 좋지 않은 상황이니 다음에 가라고 만류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기도를 하고 난 후 하나님께서 기도원에 가는 것을 막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흔쾌히 승낙해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곧장 강남금식기도원으로 올라가 직장문제와 가정의 빚 문제를 하나님께 내려놓고 3일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예전에도 몇 번 금식기도를 하러 왔었지만 이번 금식은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쑤시는 등 더욱 힘이 들어 견딜 수가 없었다.

  견디다 못해 금식 이틀째 되는 날에 상담실에 가서 전도사님께 상담을 받아보니, 전도사님은 도중에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후 3일 금식을 끝마쳐도 아무 이상이 없을 것이며, 소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용기를 주시면서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해주셨다.
  기도를 받은 후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쑤셨던 것들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금식을 마치기 전 마지막 예배 때,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말씀으로 응답해주셨다. 목사님께서 ‘기도는 상황을 변화 시킨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는데, 제목을 듣는 순간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감동이 밀려왔다.
  이 말씀은 2년 전에 우리 가정에 주셨던 말씀으로 방과 화장실 벽에 붙여놓고, 늘 암송하던 말씀이었다. 집에서는 아무런 감동도 느낄 수 없던 말씀이었는데, 설교를 듣는 중에 지난 날 기도하지 않으며 늘 원망만 했던 것을 눈물로 회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친히 나를 찾아오심을 온몸에 흐르는 전율로 느낄 수가 있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 가운데 금식기도를 승리로 마친 뒤,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매사에 부정적이던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기쁨이 샘솟았다. 그리고 말씀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지도 않던 내가 이제는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모습이 되었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통하여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좋은 직장의 길도 예비해 주시리라 믿고 확신한다. 어둡고 그늘졌던 지난날의 삶을 환한 빛으로 바꿔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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