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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복권의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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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다섯 명의 아이를 각기 다른 해의 같은 날에 낳은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버지니아 주 클린튼우드>에 사는[커밍스 부부]사이에 태어난 오누이들의 생일은 모두가 2월 2일로 같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다섯 오누이의 생일이 일치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177억9757만분의1이라 합니다.

확률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어떤 사건이나 사상(事象)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 또는 그런 수치를 말하는데 그것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즉 이 말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인 개념을 말합니다.
이 확률은 믿거나 절대적으로 그 확률에 맞추면서 살기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 사람들은 이 확률에 목매고 살아갑니다. 복권이 그것입니다.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일까요?
구매자가 1장의 복권을 샀을 때 1등 상금에 당첨될 확률은 1/8,145,060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 확률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작가[도스토예프스키]는 아내의 스커트까지 저당 잡히고 감옥 나들이를 한 노름광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천재로 하여금 그렇게 만든 계기는 16세 때 정거장에서 우연히 복권 한 장 산 것이 그 가공할 수렁에 빠져들게 한 첫걸음이라고 하니 소위 대박의 꿈이 그를 이렇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궁색한 삶을 살던 어떤 사람이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쓰고 싶은 대로 돈을 써댔는데 그렇게 한 달 지나고 보니까 더 이상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리고는 엄습하는 허망함을 견디다 못해 “돈이 충족시킬 수 있는 분량은 전 인생사의 12분의 1에 불과하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고 만다는 이야기입니다.

- 김철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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