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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과학예화) 광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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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5월 파주에서 광견병에 걸린 개에 10명이 물려 1명이 광견병에 전염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광견병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냐면 일단 발병하면 치사율이 100%라고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도 치사율 80%인것에 비하면 정말 끔찍한 전염병이죠....

 

이 광견병이라는 것은.. 개만 걸리는게 아니라.. 소, 또는 야생동물에게서도 발생하는데,

사람이 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면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을 보여 공수병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병원체가 작용하는 과정을 보면 정말 끔찍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미친개에 물리면 광견병 병원체가 신경줄기를 타고 하루 1cm 정도씩 뇌를 향해 이동하게 됩니다...

 

발병초기에는 식욕이 없어지고 불안하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나중에는 온몸이 굳고 고열이 생겨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 1cm .. . 그 병에 걸린 걸 알게 되어.. 자신의 생명이.. 1cm 씩 감소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잔인한 병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의 타락이 이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하루 1cm 씩.. 아주 조금씩... 우리를 해롭게 하죠..

다들 알고 계시는 이야기겠지만..

개구리를 삶을 때.. 0.017도씩만 온도를 높이면.. 개구리는 자신의 살이 익는지도 모른체 죽어간다고 합니다...

오늘.. 가만히.. 자신을 돌아봅니다...

혹시.. 물이.. 서서히 끓고 있는 가마솥에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미친개한테.. 물리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타락을 허용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작은 허용은.. 당신의 영혼을 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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