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간증 보디 빌딩계 복음화 앞장 서겠어요

첨부 1


- 간증 : 정영애 집사(여성 국제심판)

“예수님을 영접한 뒤 제가 바라던 일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전도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생활체육지도자,보디빌딩 지도자,국내 최초 보디빌딩 여성국제심판 정영애(59) 집사는 30여년 전에 보디빌딩에 입문한 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라는 생각을 갖고 한 길만을 걸어왔으며 현재 서울 개봉2동에서 은별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정 집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착실한 종은 아니었다. 결혼 후 시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새벽에 눈물로 기도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대하고 성경을 가까이 하면서 성령 충만을 느끼게 됐고 특히 창세기 1∼2장 말씀을 접하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되었다.

이후 성경 사랑은 그의 삶의 중심이 되었고 스포츠 선교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임원으로 참가했을 때 그에게 첫 선교 기회가 주어졌다. 교회에서 찬조 받은 영어성경과 한글 포켓성경 20권을 들고 중동 국가 선수들의 전도에 나섰다.

“중동 선수들은 처음에는 단복을 입은 제게 미소를 띠고 다가오다가 성경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면 금세 표정이 차갑게 변하더군요.” 그는 첫 사역에서 높은 벽에 부닥쳤으나 실망하지 않고 후일을 기약했다.

끊임없이 기도하던 그에게 또다시 전도 기회가 찾아온 것은 월드컵 열기가 한창 달아오른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승리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자연스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 때문인지 우리 선수단은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동갑내기 남편 신용연 집사는 훌륭한 보디빌딩 지도자이며 정 집사를 보디빌딩계로 인도한 스승이다. 정 집사 부부는 개봉장로교회에 출석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슬하에 재관 재호씨 등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의 꿈은 사람들이 찾아와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기 맑은 곳에 가족휴양실 기도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글 = 최영경 기자 [email protected]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