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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형제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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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자인 윤옥철 장로가 외환위기 때 부도로 모든 가산을 정리하고 빈손이 된 후 그 충격으로 간경변 사망선고 진단을 받았다. 살 길은 오직 하나,간을 이식 받는 것이다.

큰 딸이 아빠를 위해 간을 주겠다고 했으나 시집 안간 딸의 장래가 걱정스러워 거절했다.
형과 동생이 서로 간을 기증하겠다고 나섰다.

의사는 윤 장로의 간을 모두 적출하고 두 형제의 간을 반씩 기증받아 이식했다.
23시간의 수술,팩 140개 분량의 혈액 공급,24명의 의사 동원…. 3형제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수술실 밖에서는 80세의 노모와 세 아내와 자녀들이 기도로 아픔에 동참했다.
형수와 제수는 “장로님이 그동안 우리 남편과 자식들을 돌봐준 은혜만으로도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수술비 1억원은 4형제 중 가장 몸이 약한 동생이 부담했다.

형제 사랑이 식어 가는 이 세상에 핏줄 사랑이 이토록 감동적일 줄이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33:1)

- 고훈 목사 (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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