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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머] 정신이 나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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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나간 얘기를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친구를 만났는데, 하루는 집에 온 손님이 차를 안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서 ‘택시 태워 보내야지..’ 생각을 하고 택시를 잡으러 나갔데요.
그러면 택시를 잡아 가지고 집으로 들어와야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타고 갔데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죠....

한참 가다가 내가 지금 어디 가지?
그 때 생각해보니 집에 온 손님을 태워 보내기 위해 택시를 잡은 거예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왔어요.
기사에게 택시비를 주고는 헐레벌떡 집으로 들어가니까 아내가 묻더래요.

“여보 택시 잡으러 갔다가 왜 그냥와요?”

돌아 와서도 손님 태워 보내야 하는 것을 잊은 것입니다. 얼마나 정신없이 사는지....

하루는 일가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한사람이 막 웃어요.
그래서 왜 그런지 물었더니 핸드폰을 가지고 나온다는 것이 집에 있는 무선전화기를 가지고 나왔다는 겁니다.

한 분은 열쇠를 잘 잊어버려요.
그래서 열쇠를 고무줄에 끼어서 손목에 걸고 다니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는 집에 못 들어가고 계신 겁니다.
그래서 왜 집에 안 들어가냐고 했더니 열쇠를 잃어 버렸다는 겁니다.
주머니를 봐도 가방을 봐도 없다는 겁니다.
손목에다 열쇠를 끼워 놓고 계속 찾는 것입니다.

얼마나 우리가 바삐 사는지 참 정신이 없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있다는 겁니다.

- 오창우 목사(한남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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