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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저를 사용해주시고 치료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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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임상숙 집사(은혜와진리의교회)

할렐루야!

저를 구원하여 주시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주님의 일에 도구로 사용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을 모르고 살다가 지난 1979년 결혼하던 해에 먼저 주님을 영접한 고모님의 적극적인 인도를 받아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동안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모르는, 그저 교회에 출석하는 무늬만 교인일 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주일만큼은 교회에 나가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이 연약한 저를 뿌리치지 아니하시고 붙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던 중 당회장 목사님이 이곳 안양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이곳에서 예배드리기 시작하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고, 차츰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 받으며 구원의 확신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뢰하는 신앙으로 발전되어갔습니다. 교회를 섬기며 봉사하는 즐거움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1982년 말, 과분하게도 구역장의 거룩한 직분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어찌 감당할 까 두렵고 자신이 없었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담대히 순종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구역장 직분은 제가 신앙이 크게 성숙하고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른 성도를 돌보고 불신이웃을 전도하기 위해 더 많이 말씀을 읽고 배워야 했고 더 많이 기도해야 했으며,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만 했습니다.

직분을 더 잘 감당하고자 1985년과 86년에 평신도 성경학교와 성경대학을 다니며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한층 깊이 있는 성경적 지식을 가지게 되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유혹과 핍박이 있었지만 매 예배 때마다 목사님의 말씀이 그때그때 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다가와 제게 말할 수없는 위로와 힘이 되었기에 결코 우상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면 제게 전하시는 주님의 편지로 읽혀지고 제게 말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을 수가 없었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복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과 순종으로 일관된 생활을 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 어떤 경우라도 저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떠나지 아니하셨으며, 저와 우리 가정에 풍성한 복으로 채워주시고 마음껏 주님과 교회를 섬겨 봉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해주셨습니다. 생활 가운데 다양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케 해주셨습니다.

10년 전, 저는 자궁에 근종이 8㎝나 자라 있어서 수술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병원가기를 어려워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비 등을 감사예물로 하나님께 드리며 치료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이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수술하지 않고서도 완치되자 가족들은 물론 의사들도 놀라워했습니다.

그밖에 크고 작은 은혜의 체험이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배가 탈이 나서 음식을 먹으면 바로 배설해야 하고 소화가 안되어서 배에서 부글부글하는 소리가 나는 등 20여 일 동안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사다먹어도 그 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제 마음에 혹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일었고 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 추수감사절이어서 하나님께 물질로 헌신하였고 또 목사님께서도 긍휼히 여기시고 저를 간절히 기도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또 마침 목사님께서 월요예배, 금요예배, 주중예배 시간마다 신유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광고하셔서 저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월요기도회 시간에 신유와 축복의 기도를 받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그 때부터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고 어떤 음식을 섭취해도 곧바로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이를 생활속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체험케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긴 세월동안 우리 아름답고 거룩한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25년을 변함없이 구역장으로 수고하도록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심을 주시고 재주없는 저를 사용하셔서 매 주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을 아름답게 꾸미고 꽃꽂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지금부터 너의 출입을 영원토록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 저의 모든 것을 맡기며 저의 갈 길 다가는 그날까지 우리교회와 속한 교구와 구역에서 꼭 필요한 일꾼이 되고 ‘일천교회 설립과 백만성도 부흥’에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원하며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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