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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성령 체험후 허락하신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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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주대준 장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통령경호실 행정본부장)

내가 크리스천이 된 것은 초교 2학년 때 부친의 사업실패로 거제도로 이사를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웃집 아주머니의 전도로 교회에 간 것이 예수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마치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기 위해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한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나를 우상의 소굴에서 건져주셨다.

결혼 후, 하나님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불길처럼 솟구쳤다. 목사님께서 주일예배 때 체계적인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었다. 나는 만사를 제쳐놓고 평신도 성경학교 과정에 입학했다. 교육과정 중 하나인 금식기도원에서 성령 대망회에 참가, 기도굴에서 기도드릴 때 성령이 임하셨다.

“대준아,네가 나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나 하나님의 성령이 네 안에 거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는 고린도전서 3장 16절 말씀이 내 심령에 임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회개의 기도가 흘러나왔다.

지금까지 예수를 믿으면서도 이기적이고 교만하며 세상적으로 살아온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한 신앙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도구가 될 것임을 결단했다.

그날 이후 내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세계가 열리기 시작했고 삶의 방향과 목적을 깨닫게 됐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하나님은 내 인생에서 또 하나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컴퓨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내게 1970년대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할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또 80년대 중반에는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컴퓨터 석사과정을 공부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나를 주님께서 강권적으로 붙드시더니 6공화국 시절에 창설된 청와대 전산실 프로그램 개발팀장으로 발탁시켜주셨다. 그후 통신처와 통합한 정보통신처 처장을 거쳐 현재는 행정처 업무까지 총괄하는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6공화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려 네 분의 대통령을 모시며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것은 내 능력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과분한 상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과 환경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4차원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나아갈 때 그 믿음대로 이루어주신다는‘바라봄의 법칙’을 믿는다.

늘 주 안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고 입술로 고백하며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날마다, 순간마다 부어주시는 예수님의 지혜와 영감을 받아 내게 부여된 ‘본부장’이라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면서 비크리스천들에게 예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파하는 청와대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영적 임무를 감당해나가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온 날부터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면서 청와대기독선교회와 공직자연합선교회,한국직장선교연합회 활동을 통해 영혼 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온 지 2년만인 1991년 설립한 청와대기독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주간 및 월간 단위로 기도회를 갖고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을 증거하고 있다. 청와대기독선교회 사역을 해오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다가 8년 전에 시도했다가 유명무실해진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를 다시 회복시키고 싶어졌다. 남은 근무기간을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2006년 12월19일 청와대기독선교회 월례예배 때 입법·사법·행정부 각 부처의 선교회 대표들을 초청했다. 그 자리에서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를 부활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오는 23일 오후 7시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합의했다. 기독공직자들이 연합해 국가와 민족뿐 아니라 남북통일과 공직사회 선교를 위해 합력하여 기도하는 것은 이 시대의 모든 기독공직자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아침 국가안보와 대통령 내외분을 위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은 청와대의 영적 파수꾼이자 청지기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주님께서 위임하신 청와대 평신도 선교사로서 아름다운 소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하고 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오직 복음 전파와 맡은 업무에 헌신하고 싶다.

◇누구인가◇

1953년 경남 산청에서 출생, 대구 성광고와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미국 NPS에서 컴퓨터 석사, 카이스트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6공화국 때 청와대 전산실 개발팀장을 맡고 처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 경호실 행정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기독선교회 회장,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 부회장, 한국직장선교연합회 부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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