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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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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교수가 수업에 들어오자마자 분필을 들고 숫자 세 개를 적었다. 2, 4, 8. 그리고는 학생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여러분은 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 학생이 손을 들면서 말했다.
“셋을 더하면 14입니다.”
교수가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다른 학생이 말했다.
“그것은 수열인 것 같습니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다음에 올 수는 16입니다.”
역시 교수는 고개를 저었다. 또 다른 학생이 말했다.
“그것은 64입니다.”
교수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학생들은 가능한 답을 찾아보려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그러나 누구 하나 쉽게 답을 말하지 못했다.
결국 교수가 학생들을 돌아보면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여러분은 답을 찾는 일에만 골똘하느라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빠뜨리고 말았네. 어째서 칠판에 적힌 숫자를 보며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가. 문제를 알지 못하니 답을 찾아낼 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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