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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 나라 먼저 구할 때 모든 것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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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임지현 권사(순북음교회 은평대교구)

27년 새벽기도, 전도 쉬지 않아
외손녀 심실중격결손 치유받아

주님을 믿은 지 벌써 27년이 지났다. 그동안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애써왔다. 그 결과 남편과 슬하의 4남매의 가족까지 직계가족 18명을 전도했고,  주변 사람들 전도에 나서 이제 지역이 분가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내가 전도를 시작한 것은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바로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한 뒤라 무엇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 근거한 신앙생활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관계전도의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구원할 영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를 불문하고 다녔다. 특히 병원 심방을 통해 전도에 나섰다.  하지만 환자를 심방할 때면 갖은 폭언과 눈총을 감당해야 했다.  그러나 환자들의 폭언과 비난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환자를 붙들고 그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처음에는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짐을 지워주십니까? 꼭 이렇게 해야합니까?’하며 남몰래 눈물을 훔친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 전도임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늘 병원으로 향했다.
수 차례 병원을 방문하고 병자들의 위해 기도를 반복하다보면 환자들은 어느새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닫혔던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인다. 기도할 때 ‘아멘’으로 화답하는 그들을 보면 성령님께서 내 뒤에서 돕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이혼 위기에 몰린 한 남성을 전도해 그 가정이 하나님안에서 회복되는 역사를 경험한 적도 있다. 이렇게 변화되어 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관계전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역시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병자들을 섬기게 된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50년동안 타종교 신도였던  80세 할머니를 알게됐다. 그 분은 ‘예수님’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분을 품으셨다. 나는 그 분을 꼭 전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도를 충분히 한 후 할머니를 찾아갔다. 그러자 성령님의 인도로 굳게 닫혔던 할머니의 마음이 열리면서 그 가족 모두 구원을 받게 됐다.

전도와 함께 습관이 된 신앙생활 중 하나는 새벽기도다. 27년 한결같이 새벽제단을 쌓으며  가족과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렇게 드린 기도에 하나님은 많은 응답과 축복을 내려주셨다. 그 중 받은 큰 복 두 가지만 이야기하면 이렇다.

첫째는 큰 사위에 대한 것이다. 국내 모 대기업에 다니는 사위에 대한 나의 기도는 그가 미국 주재원으로 가길 바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더 큰 뜻을 예비하시고, 준행하셨다.  회사 내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큰 사위만 박사학위를 취득해 인정받게 하셨다.

둘째는 막내 딸의 둘째 아이 선경이에 대한 것이다. 현재 5살인 선경이는 태어날 때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다. 심장에 구멍이 났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우리 식구는 작정예배를 드리며 치료자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간구했다. 그러자 서서히 응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금 크다고 했던 심장의 구멍이 점점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수술없이 아이의 건강이 회복되었다. 

27년간의 신앙생활을 통해 가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을 생각해보면 나에게 주신 전도의 사명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고백하게 된다.

40년간의 교육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북한선교회에서 13년째 봉사하는 남편 고상득 안수집사, 얼마 전 나와 고희연을 가진 남편은 남은 일생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것을 기도했다.  더불어 우리 부부를 위해 ‘우리들의 포도나무’라는 책까지 만들어준 자녀들 역시 지·구역장으로 활동하며 더 열심히 사명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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