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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7일 금식을 통하여 방언의 은사와 영적체험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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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영순 집사 (제일교회)

  내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일이었다. 우리 친정은 모두 불교와 미신을 섬기고 있었고 나 역시 처녀 때부터 미신을 믿고 절에 가서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점을 치러 다녔다. 그 무렵 남편을 만났는데 시댁 역시 미신을 섬기는 집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런 갈등 없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이 직장에서 IMF로 인해 퇴직을 하게 되어 지방으로 내려가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얼마 되지 않아 사업 역시 실패를 하고 말았다. 사업장을 다 정리해서 수습을 해보았지만 빚을 다 청산하지 못하고 다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계속해서 남편은 열심히 일을 했지만 몇 달 동안이나 일한 대금을 받지 못하였다. 그나마 일도 없어서 우리가정은 더 힘든 상황으로 몰리고 있었는데 마침 예전에 함께 점치고 굿하러 다니던 언니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언니가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도 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신앙이 온전하지 못해서 믿지 않는 우리와 어울려 다녔던 언니가 큰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되었고 그 어려운 고비를 다 넘기고 지금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보아도 예전에 알고 있었던 언니가 아니었다.

  그런 언니가 성경 창세기 1장을 펴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라는 말씀을 읽어 주면서 어느 종교에 이런 말씀이 기록 되어있느냐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너도 교회에 나가자”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 소리가 왠지 듣기 싫지 않았고, 이미 내 마음속에서는 빨리 교회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했지만 차마 선뜻 먼저 가겠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은근히 언니가 교회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동안 내가 믿었던 미신들이 다 허상 같았고 하루 속히 교회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에 나는 교회에 나가기로 결정을 하고 있었다. 언니와 그 주일부터 교회에 함께 가기로 결정하고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교회에 나가자고 했더니 남편은 종교를 하루아침에 바꾸면 안 된다고 3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난 그 3일도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적이라는 부적은 다 꺼내서 불태웠다. 집안에 불경을 써 놓은 큰 액자들과 업 항아리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셔놓은 것과 3일 후에는 남편이 지갑에 가지고 있던 부적까지도 다 불태워 버렸다.

  그렇게 깨끗이 청산하고 교회에 나가면 언니가 믿는 신이 더 좋아할 것 같아 처음부터 단호하게 결정하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우리가족 모두 교회에 등록한 후에 전도사님이 심방을 오셔서 예배를 드려 주셨는데, 남편은 그동안 나에게 한 번도 말하지 않고 있던 과거를 전도사님 앞에서 고백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청년시절까지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었고 더욱이 군대 가서는 군종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차차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고 나를 만나면서부터 하나님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시댁은 불심이 강하고 시어머니는 법당을 만들어 놓고 신을 모시고 있었던 분이셨기 때문에 나는 좀처럼 믿어지지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지금은 남편과 사랑하는 딸과 3년째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남편은 성가대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정은 남은 빚으로 인한 물질의 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서 나는 4월 달부터 가정의 물질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우리교회와 강남금식기도원을 오고 가면서 100일 작정기도를 하였다. 100일 작정예배가 끝난 후에도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가 3일 금식기도를 하는 중에 8월 27일 11시 예배시간에 강사 목사님이 방언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이 시간에 방언의 은사를 다 받으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그동안 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주님을 믿었지만 방언을 받지 못해서 늘 방언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두 손을 들고 방언은사를 달라고 소원하며 기도를 하였다. 그런데 그때 그동안 형부를 미워하고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유일하게 우리 친정 가족 중에 둘째 언니만 기독교 가정으로 시집을 가서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언니네 가족이 다른 교회로 옮기고 나서 목사님과 교회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꼴불견처럼 보였다. 더군다나 형부의 가정은 신앙생활을 한지 오래되어 믿음의 뿌리가 있는 가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형부와 언니가 하는 행동은 자신들만의 신앙이 최고인 것처럼 자랑하고 있는 모습들이 유치하기까지 하였다. 만날 때 마다 화제가 일방적인 자랑 뿐이어서 오히려 만나고 나면 시험이 들고 마음에 상처만 받게 되어 언니네 부부를 만나는 것이 반갑지가 않아 피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이런 내가 지금 방언을 받고자 기도를 하는데 형부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그동안 미워했던 것을 회개하게 하셨다. 그동안 주님을 알지 못하고 진리를 등지고 살아왔던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를 삼아 주셨고, 또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형제들을 사랑하며 기도하라고 은혜를 주셨다. 그런데 나는 기도는 하지 않고 내속에서 미움으로 그들을 대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이 못난 죄인을 용서해 달라’고 회개 기도를 하게 되었다. 회개기도를 하자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방언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주님을 믿고 3년이 지난 지금 방언의 은사가 나에게 임하여 입술로 고백할 수 있게 해주시는 그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춤이라도 추고 싶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7-8).”

사도요한이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라고 정의한 것처럼, 그 사랑으로 독생자 아들이신 예수를 십자가상에서 피 흘러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지금 나에게 서로 사랑할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내 마음속에 있었던 원망과 미움, 시기, 질투가 다 사라지고 사랑으로 덧입혀 주심으로 말미암아 온 천지를 다 얻은 것보다 더 큰 은혜가 내 마음속에 넘치고 있었다.

  그리고 물질 때문에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 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는 말씀을 주셨다. 기쁜 마음으로 응답을 받고 집으로 하산하는 도중 3일 금식을 더 하라는 마음이 와서 3일 금식을 집에서 계속하고 마지막 6일째 되는 날 금식을 끝내야 되는 날이지만 내 마음속에 6일 금식이라는 숫자가 싫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드렸더니 ‘7일 금식’이라고 뚜렷하게 쓴 글씨로 보여 주셔서 하루를 더 금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가는 도중 차 안에서 혼자 부흥회를 하고 갈 정도로 은혜가 임하기 시작하였다.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두려워 말라, 강하고 담대 하라, 낙심하고 실망치 말라, 영광의 그날이 속히 오리라.” 이 찬양을 교회로 가는 동안 계속해서 부르며 성전에 도착하였다.

  새벽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나는 양의 문이다”라는 영롱한 글씨를 눈을 감고 있는데 보여 주셨다. 그리고 기도원에서 들었던 엔젤사운드밴드의 반주가 흘러나오는데 “선한 목자 되신 나의 주”라는 찬양이었다. 나는 그 밴드소리에 맞추어 이 찬양을 따라 부르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웃고 계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고, 또 예수님은 양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계속해서 장면을 바꿔가며 나타나셨다.

  또 다음에는 세마포를 입으신 예수님이 양손을 펴시고 인자한 미소로 서 계셨는데 나는 예수님이 펼치고 있는 양손에 무엇인가 꼭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예수님 양손에 무엇이 들었는지 여쭈어 보았다. 그랬더니 양손을 펼쳐서 보여주시는데 축복이라고 쓴 글씨를 보여 주시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좋아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외치면서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찬송가 388장 3절“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구주예수 그리스도 크신 팔을 벌리고 … 영광 영광 할렐루야….” 이 찬양을 부르면서 기쁨과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나에게 또 “Gloria(글로리아)” “영광” 이라고 선명하게 보여 주셨다.

나는 7일 금식을 통하여 방언의 은사와 영적체험을 하게 되었고, 영적으로 막히고 환경으로 어려웠던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긴 시간을 기도하면서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나의 문제로 기도하는 것 뿐 아니라 믿지 않는 부모, 형제와 그동안 나를 알고 지냈던 불신자들과 곤고한 자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나에게 주신 사명인 것도 알게 되었다.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먼저 기도할 때 그 모든 것은 주님께서 다 책임지시겠다고 약속한 말씀도 비로소 깨닫게 해 주셨다.
그리고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기도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 간증을 통하여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강남금식기도원 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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