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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금식기도로 병고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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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영옥 집사 (순복음교회 동작대교구)

나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다. 그런데 결혼 후 약 1년 반 가까이 교회를 가지 못했다.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자연스레 교회와 거리를 두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조장이라는 분이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집에 문제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주인집이 빚에 넘어 가면서 당장 거리에 나앉게 된 것이다. 더욱이 설상가상으로 내가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정확한 병명도 밝혀내지 못했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었다. 이런 내게 아버지가 집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친정 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셨는데 병원에서도 치료가 힘들다는 병이 교회에 나가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했더니 말끔하게 나았다는 것이었다.

나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귀가 번쩍 뜨여 교회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남편의 허락을 받는 것이 걱정이 되었다. 뜸을 들이다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교회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의외로 남편은 순순히 허락을 해주었다. 남편은 내게 “당신의 병이 낫고 아프지만 않을 수 있다면 좋다”고 말했다. 남편의 허락에 기쁜 마음으로 바로 그 주에 교회로 향했다.

전에 내게 전도를 했던 조장을 다시 만나 교구에서 신앙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그 분은 내게 “문제가 해결 되고 병고침을 받기 위해서는 금식기도를 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즉시 금식에 들어갔다. 금식한지 일주일이 지날 무렵 집 문제도 해결되고 내 병도 깨끗하게 고침받았다.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았는데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자 삶이 180도 바뀐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물론 가족도 하나님은 품어주셨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돌보아 주신 일은 이외에도 많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이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병원에서 몸 안에 혹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술기술이 발달해 큰 수술이 아니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난 예전부터 몸이 약해 회복속도가 매우 더딘 편이었다. 그래서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더욱이 수술비를 마련하는 것도 막막했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마음 먹었다. 당시 아동구역장, 성인구역장의 사역을 담당하는 내가 팀원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교구에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어떻게 하는가 보아라’ 그 날 저녁부터 난 이물질들을 몸에서 쏟아 내었다. 처음에는 놀라고 두려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기도했다. 3일이 지나자 몸에서 쏟아 내기를 멈추었다.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듬해 반신반의하는 남편과 함께 다시한번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놀라워하며 혹이 있던 흔적조차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할렐루야!

병이 치료되었다는 말에 나도 남편도 너무 기뻤다. 특히 남편은 의사로부터 확실한 진단을 받고나자 신앙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듯했다.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또한 아동지역장으로 성인지역장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조금 더 욕심낸다면 앞으로 선교와 구제에 앞장서는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평생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끼고 간증하고 싶다. 무엇보다 항상 함께하시면서 우리 가정을 돌보시고 책임져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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