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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 때문에 변화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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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슬픔 속에서 살아야 할 한 여인이 주님을 만남으로 행복한 사람이 된 간증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청소년시절 어머니의 이혼과 재혼의 반복으로 상처를 받고 집을 나온 어떤 자매가 있었습니다.
외로운 마음을 기대려고 이성교제를 하고 동거까지 하였습니다.
영영 자기 곁을 떠나지 않을 줄 알았던 애인은 일본으로 유학을 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그러다 6년 만에 다시 나타난 애인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말할 수 없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여인은 살고 싶은 생각도 살 의욕도 잃어버렸습니다.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이 남자 저 남자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에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우울증, 정신분열증,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인 질환이 점점 심해져서 정신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고아원에 가서 봉사하는데 같이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가볼까?'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와서 봉사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아이들과 함께 설교를 듣다가 울음보가 터졌습니다.
목사님이 "여러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을 외면해도 심지어 여러분의 부모, 친구들이 여러분을 버려도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 버리시지 않습니다." 하는 말씀에 눈물이 터지고 엉엉 소리 내어 울게 된 것입니다.
여섯 시간이나 같이 붙잡고 기도하고 상처를 나누고 하다보니 모든 정신질환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정신분열증, 대인기피증, 우울증.. 그리고는 "예수님이 이제 제 신랑입니다."하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매는 피아노를 전공하였는지라 교회에 출석하며 반주를 하였습니다.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며 악신이 떠나는 것처럼 이 자매가 반주를 하면 사람들의 마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집회를 하는데 미국에서 목사님이 강사로 오셨습니다.
목사님을 따라 총각집사님이 함께 왔습니다.
미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분인데 의학세미나 참석차 한국에 왔다가 본 교회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한다고 하니 참석한 것입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나고 이 총각이 반주하는 자매를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자매를 불러 말을 꺼내니
"목사님, 이젠 상처입고 싶지 않아요. 저는 모든 사람에게 거절당하고 버림받았어요.
예수님 만나 다시 살아났는데 더 이상 상처입고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목사님이 한 번만 만나보라고 설득해서 만났는데 세 시간 만에 결혼약속을 하였습니다.
자매가 자기 인생을 다 이야기 했어요. 과거의 허물까지 다 털어놓으니 총각집사님이 듣고 확신이 들었어요.
'이 사람은 내가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결혼하여 미국으로 가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남편이 그렇게 인자할 수가 없고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보며 감동을 받습니다. 새벽까지 일을 하다가 들어가 보면 아내가 자지 않고 거실구석에서 무릎 꿇고 남편을 위해서 울면서 기도합니다. 우리 남편 수술 잘 하게 해달라고...

서로 세상에 이런 아내가 어디 있느냐고?  이런 남편이 어디 있느냐고? 감사하며 삽니다.
아내는 말하기를 "제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더라면 어두운 방구석에서 벽이나 긁으며 증오하고 비참하게 끝나버렸을 인생인데 하나님 은혜로 이렇게 변화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 마경훈 목사(비전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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